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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팟타이 모닝글로리
현지인 맛집
Aroy Dee
치앙마이 현지인 맛집
태국은 먹거리 천국이라 웬만한 길거리 음식점을 들어가도 평균 이상의 맛을 낸다. 근데 거기다 현지인이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곳이라면?! 뭘시켜도 JMT 보장이다. 다른 태국 지역들과 달리 치앙마이 여행하면서는 영어를 어느 정도는 하는 현지인들이 많았는데, 볼트 기사님과 대화하다가 알게 된 맛집이다.
치앙마이 맛집 Aroy Dee
태국 치앙마이 현지인 맛집은 바로 Aroy Dee 아로이 디 라는 곳. 밖에서 오픈식 주방이 되어있어 끊임없이 볶아대는 걸 볼 수 있고, 배달도 가능한 치앙마이 맛집이다.
매장이 꽤 넓음에도 저녁시간이 되면 꽉 차고 포장 손님도 줄을 선다.
Aroy Dee 메뉴 & 가격
메뉴는 크게보면 태국 대표 음식들은 다 있다.
사장님이 한국을 좋아하시고 한국어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메뉴판에서도 한국어를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그게 아니라도 영어로는 다 쓰여있으니 얼마든지 뭔지 알고 주문 가능!
팟타이, 팟씨유, 태국식 커리, 팟카파오무쌉, 모닝글로리 볶음 등등
토핑은 채식옵션으로도 가능하도록 다 나눠져 있고 기본적으로 현지인 맛집답게 가격도 착하다! 팟타이 치킨/돼지고기 옵션으로하면 60밧이니까 한국 돈으로 2300원 정도
태국 창맥주도 병맥주로 팔고 있어서 저녁에는 시원하게 한 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식당.
Aroy Dee 매장 내부
주변 길가에 있는 식당치고 굉장히 깔끔한 편.
관리도 잘되어있어서 내부에서 벌레도 거의 못 봄. 더운 나라니까 모기는 어쩔 수 없따ㅠ
이렇게 완전 오픈된 매장 내부. 그리고 한편에서는 계속해서 요리하시는 걸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를 센 불에 기름과 함께 볶아내기 때문에 웍질 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나고, 불쇼도 계속된다ㅎㅎ
치앙마이 3 주살이 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해져 버린 에어컨 없는 식당. 대부분의 현지인 맛집 카페들은 에어컨이 없다. 선풍기도 이 정도로 있으면 많이 있는 편. 그래도 비가 한번 와주면 시원해서 즐기며 먹기 좋다.
팟타이 모닝글로리 후기
새우팟타이 모닝글로리볶음 두 개를 주문하고 자리에 있는 양념통 구경하기
땅콩가루와 간장소스
그리고 매콤함을 추가할 수 있는 소스. 딱 타이식 식당에 가면 볼 수 있는 국룰 소스 4가지 있었다.
메뉴는 나오는데 약 5분 정도. 바로바로 볶아서 주시는 거라 사람이 많은 시간에 방문하면 꽤 걸릴 수도 있을 듯.
워낙 저렴하다 보니 치앙마이 혼자여행이어도 메뉴 2개씩 시켜 먹는 게 습관이 되었다.
팟타이는 당근, 양배추 등의 채소는 생으로 나왔고 불향이 나서 좋았다.
새우는 역시 내장 부분까지 포함돼서 좋았고! 큼직한 거 4개 정도 들어있었음.
다른 타이식 식당과 다른 점이라면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았다. 태국은 날씨 더운 영향으로 뭐든 짜고 달고 시고 간이 우리나라보다 약간 센 편인데, Aroy Dee에서 먹었던 메뉴들은 전반적으로 심심했음.
개인 선호에 따라 양념을 가미해 먹는 걸 추천해 주셨다
스크램블 에그도 불향 나서 맛있었고
땅콩 가루 팍팍 뿌려먹는 걸 좋아하는데 넣어먹을 수 있게 놓여있어서 엄청 뿌려 먹었다:)
모닝글로리는 반찬정도로 생각했는데 양이 꽤 되었다. 팟타이에 새우 넣어서 여기는 아무 토핑 안 넣고 주문!
태국 식당의 특징인 것 같은데 마늘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다. 이거 들어가면 풍미가 달라지나..?
조금씩 빼면서 먹어야 되는 거 빼고는 너무 맛있게 싹싹 긁어먹었음! 간이 세지 않다 보니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게 역시 치앙마이 현지인 맛집이다 싶었다
새우 머리와 마늘 껍질을 빼고는 모조리 사라진 음식들ㅎㅎ
여기까지 Aroy Dee 아로이 디 치앙마이 현지인 맛집 후기 끝!
▼▼ 다른 맛집 이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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