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틀에 한 번은 먹었던 치앙마이
길거리 스프링롤
코코넛 마켓이 젤 맛있었음!
치앙마이 길거리 음식
치앙마이 여행을 가서 돌아다니다보면 정확한 가게 장소는 없고 포장마차처럼 매일 약간씩 다른 장소에서 장사하시는 곳이 많은걸 볼 수 있다. 몇년전만해도 우리나라에도 출근시간이 되면 김밥 포장마차, 겨울에는 어묵꼬치랑 붕어빵 등 포장마차가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잘 안 보여서 아쉽ㅠ
치앙마이 길거리 음식 중에 간식 겸 가벼운 식사로 자주 먹었던 스프링롤!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맛이어서 싫어하는 사람 못 봄.
치앙마이 길거리 스프링롤
치앙마이의 주말마켓들 그리고 야시장을 가보면 거의 항상 있는 메뉴이다. 스프링롤을 그 자리에서 싸서 주시는 건데, 미리 도시락처럼 싸여있는 것도 있고 맛별로 골라서 구성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다양하다.
딱 우리나라에서 김밥을 보는 듯. 꼬마김밥 골라서 5개 한팩 이런 느낌도 있고, 김밥 1줄로 파는 곳도 있고 이거랑 딱 똑같았다.
소스도 집마다 다르고 들어가는 야채나 스프링롤을 싸는 라이스페이퍼도 조금씩 다른 걸 사용해서 비교해 보면서 먹는 것도 재밌었다. 거의 3주간 이틀에 한 번꼴로 스프링롤을 먹었던 사람으로서 길거리 스프링롤 중 코코넛 마켓 꺼가 젤 맛있음!
라이스페이퍼가 얇은 편이라 가볍고 와사비 마요 소스도 젤 맛있었다:)
스프링롤이라는 이름을 현지에서 쓰고 있지는 않았고 롤 샐러드라고 불렸다. 태국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ㅎㅎㅎ
1박스에 35밧. 한국돈으로 1300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가격이다. 한국에서 이 가격으로 팔았다면 매일같이 먹었을 듯. 3박스 사면 100밧으로 3800원 정도.
더운 날씨에도 상하지 않는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코코넛마켓 스프링롤.
코코넛마켓 스프링롤 후기
한국에서 태국식 식당 가서 애피타이저 메뉴로 시키는 스프링롤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왜 맛이 다를까? 싶은 태국식 롤샐러드.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3주를 먹어도 안 질리는 맛.
소시지가 들어간 거랑 게맛살 들어간거 반반으로 자주 먹었는데, 그래도 굳이 최애를 고르자면 게맛살!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에서 연어가 들어간 걸 먹었었는데 그것도 존맛이었음:) 근데 날씨가 워낙 더워서 생연어 상하지 않을까 약간 걱정은 되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래 들고 다녀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게맛살 픽
코코넛마켓의 롤 샐러드는 당근이 메인이고 오이랑 청상추가 약간 들어가 있다.
더운 날씨 덕분인지 과일뿐 아니라 채소에도 은은한 단맛이 있었다. 본연의 맛이 좋아서인지 따로 간을 안 한 걸로 보이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스프링롤.
소스를 스프링롤 전부 듬뿍 찍어먹어도 절반이 남는 정도라서, 집에 샐러드 야채 있으면 샐러드드레싱으로 먹고 싶었다. 와사비 청양 마요 느낌인데 생각보다 더 매콤하고 톡 쏴서 매운 거 좋아하는 1인으로서 만족스러웠다!
라이스페이퍼가 두께에 따라 다양하게 있는 것도 좋았던 태국 먹방여행. 다른 길거리 음식으로 다음 포스팅도 들고올테니 기대해 주세요~!
⬇️태국 먹방 이어 보기⬇️
[해외/23 태국 치앙마이] - 태국식 풀빵 카놈크록 : 붕어빵보다 맛있었던 길거리 간식!
[해외/23 태국 치앙마이] - 태국 김과자 타오케노이 빅롤 BIG ROLL : 안 사오면 후회할 과자 추천
'해외 > 23 태국 치앙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치앙마이 교통수단 알아보기 : 택시, 오토바이, 썽태우, 툭툭이 (0) | 2023.08.07 |
---|---|
태국 택시 어플 비교 : 볼트 Bolt, 그랩 Grab, 인드라이브 inDrive (0) | 2023.08.06 |
치앙마이 주말마켓 1탄 : 코코넛 마켓 COCONUT MARKET (1) | 2023.08.03 |
태국 치앙마이 마사지 추천 : SAINAPA THAI MASSAGE (0) | 2023.08.01 |
치앙마이 탑스그린 Tops Green : 찡짜이 마켓 내 선물사기 좋은 마트 (0) | 2023.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