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오션뷰 카페 더비치 The Beach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오션뷰 카페 더비치 The Beach

 

 

 

일본여행에서 섬나라 치고는 바다 여행지를 자주 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후쿠오카에서도 유일하게 바다를 봤던데 모모치 해변에 다녀온 것이었다. 여기도 후쿠오카의 메인 시내인 하카타, 텐진에서는 버스 타고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기에 콤팩트 시티인 후쿠오카 치고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모치 해변의 총평은 시간이 없다면 굳이 안가도 되지만 여유롭다면 잠깐 다녀오는 거 추천하는 정도!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에 가면 우리나라 부산 해운대나 강릉처럼 카페거리가 있거나 관광업이 잘 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이 많다. 딱 웨딩홀이 예쁘게 있고 카페와 식당 4-5개가 끝이다. 그 외에는 해변이 아니라 후쿠오카 타워 쪽의 상가에서 즐길 수 있다. 그나마 모모치해변에서 오션뷰 카페로 가장 예쁜곳이 오늘 포스팅하는 더비치 카페이다.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오션뷰 카페 더비치 The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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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구글맵에는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이라고 나오는 모모치 해변은 후쿠오카 중에서 북쪽에 위치한 해변 공원이다. 모래사장이 인공 모래사장이라 깔끔하고 예쁜 매력이 있고, 건물들이 유럽식 감성이 있다. 처음 딱 모모치 해변에 도착했을 때 느낌이 유럽의 해변 공원에 온 느낌이었다. 특히 해질녘의 일몰과 야경이 예쁜 장소.

 

하지만 바다라서 해가 지면 급 추워진다는 점

 

 

 

오션뷰 카페 더비치

일몰을 보러 갔었는데 모모치 해변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인증샷 몇 번 찍고 나서는 할만한 게 별로 없었다. 비치발리볼장과 산책로정도가 전부이다. 그래도 시간을 내 숙소에서 왕복 1시간 이상의 거리를 갔기에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바다 바로 앞 오션뷰 카페 더비치에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내부도 후쿠오카 다른 카페랑은 조금 다른 느낌

 

 

 

BBQ

이날은 단체로 고등학생들이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다

 

야외 BBQ도 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바람 불어서 모래가 들어오는 위치라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근데 사진은 정말 잘나올 듯해서 옆에 BBQ 하면 가서 인증샷 정도만ㅎㅎ

 

 

 

 

메뉴

뭔가 한국 관광지 느낌

 

더비치라는 마크가 새겨진 음료도 팔았는데, 맛있어 보이기보다는 딱 인증샷 용이었다. 가격은 꽤나 비쌈. 후쿠오카 와서 갔던 카페중에 퀄리티 대비 가장 비싸게 느껴졌다.

 

 

 

 

 

알콜도 팔고있고 무알콜도 다양

 

오션뷰를 즐기러 온 것이기에 음료는 기대하지 말자. 그래도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다양한 메뉴들을 보기는 편했다. 1인 1메뉴 필수인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오션뷰 카페 더비치. 

 

 

 

 

 

 

바다라 해지니까 추워서,,따뜻한거

 

따뜻한 홍차를 주문했더니 티백 우려서 나왔다. 맛은 아는 맛. 그래도 바다바람에 추웠던 몸을 녹이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는 것ㅎㅎ그리고 정말 바다 앞이고 바다 쪽이랑 연결도 되어있어서, 중간에 잠깐 나갔다가 오기도 좋았다. 어린아이들이랑 같이 온 경우에는 여기서 자리를 잡고 잠깐씩 나가는 가족들도 봤다.

 

 

 

 

급 당떨어져서 시킨 애플파이

 

애플파이는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나왔는데, 직접 구운건 아닌 듯 하고 시판제품을 데워서 나오는 느낌이었다. 안에는 차갑고 겉만 데워진 느낌(?) 그래도 당떨어져서 맛있게 먹었음.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오션뷰 카페의 자리값이 아닐까 싶고, 배불리 먹기보다는 잠깐 오션뷰 즐기는 정도로 생각하면 강추하는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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