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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 맥스밸류

24시간 영업하는 일본 마트 쇼핑

Maxvalu Express

 

 

 

해외여행을 가면 유명한 랜드마크들도 좋지만, 요즘에는 각국의 마트와 편의점 구경은 빼먹지 않는 필수코스이다. 동일한 제품이지만 맛이 다양하게 있기도 하고, 가격이 다르기도 하고, 또 현지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은 뭔지 구경하는 게 재미있다. 편의점에서와 달리 마트 쇼핑을 가면 과일 야채 같은 식재료도 구경할 수 있어서 꼭 한번은 찾는다. 에어비앤비로 주방있는 숙소를 예약했다면 더 자주 갔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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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에서 여행 일정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으면서, 편하게 들릴 수 있는 24시간 영업하는 마트는 바로 맥스밸류 Maxvalu라는 곳이다. 다른 로컬 마트들도 많은데 위치도 숙소들이 많은 곳에 있고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제품들도 다 있는 곳이라 방문했다. 후쿠오카 맥스밸류에는 어떤 게 있고 가격 정보들까지 이 포스팅에서 남겨보려고 함. 

 

후쿠오카마트
한국으로 치면 이마트 식품관 느낌

 

 


 

후쿠오카 맥스밸류

구시다진자마에역 바로 앞에 있는 맥스밸류에 방문하면, 1층은 드럭스토어 느낌이고 지하 1층이 식품관 겸 일반 마트 느낌이다. 주로 일본 기념품 쇼핑을 하는 돈키호테와 다른점은 맥스밸류는 로컬 마트라서 택스프리가 되지 않는다. 공산품들(동전파스, 약 등등)을 주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돈키호테로 가서 택스리펀을 받는 게 더 좋겠다. 대신 맥스밸류는 계산줄도 없고 사람도 널널해서 구경하기 좋음.

 

 

 

 

 

 

 

위치

후쿠오카 맥스밸류는 하카타역과 텐진역 사이에 있는 이 기온센터 지점밖에 없다. 아마 구글맵에서 '맥스밸류' 한국어로 검색해도 쉽게 이 지점을 찾을 수 있다. 혹시 모르니까 주소도 남겨본다.

 

📍 7-20 Gi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8

 

현지마트
에스컬레이터 내려오면 과일부터 시작

 

 

 


마트 구경

유명한 제품들은 가격비교를 위해 찍어봤고, 나머지는 구경하면서 중간중간 사진 찍었다. 되게 넓어서 천천히 구석구석 구경하면 꽤 오래걸릴듯하다. 미리 뭐 살지 정해와서 적당히 구경하니 계산까지 30-40분 정도.

 

곤약젤리
곤약젤리 12개입짜리 가격

 

곤약젤리 튜브형으로 생긴 건 현지에서 먹을 것만 구매했다. 튜브형은 한국으로 돌아갈 때 기내반입 및 수화물 둘 다 불가이다. 대신 봉지형으로 생긴 게 있는데 그건 얼마든지 들고 입국가능! 

 

 

 

 

 

 

맥주
맥주도 편의점보다 종류 훨씬 많았다

 

아사히 손바닥보다도 작은 100엔짜리가 팔아서 너무 좋았다. 가볍게 간식 먹으면서 한 캔 씩 순삭. 덕분에 살 찜ㅎㅎ

 

 

 

 

 

 

양주
양주도 저렴

 

산토리 위스키만 유명한데 나머지 양주들도 한국보다 저렴하다. 짐빔 애플도 1350엔의 가격으로 큰 병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니 사이즈는 여행하면서 조금씩 먹을 용도로 하나 구매.

 

 

 

 

 

 

산토리위스키
산토리 카쿠빈 위스키는 따로 전시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사간다

 

산토리 위스키 큰 병은 1298엔, 작은 병은 525엔.

 

술을 많이 구매했다면 택스프리가 안 되는 영향이 클 텐데, 한두 병 정도만 살 거라서 크게 차이 없었다. 돈키호테에서 계산하고 택스프리 줄 1시간씩 기다리는 걸 생각하면 그 체력과 시간을 다른 곳에 쓰는 게 더 좋을 듯. ( + 돈키호테는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물건도 품절인 게 많다고 한다!)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저렴했다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하신 분들은 고기 사다가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마트 물가가 저렴했다. 외식물가도 몇 년 전과 동일해서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느껴졌는데, 마트물가를 보고는 더 놀랬었다. 

 

 

 

 

 

 

푸딩
유제품들, 요거트와 푸딩이 다양하게 있고

 

 

 

 

유제품
유명한 푸딩들도 다 있음

 

편의점보다 저렴해서 같이 하나 사보았다.

 

 

 

 

 

 

우유
1리터짜리 우유곽에 들어있는 푸딩 신기했음

 

홍차종류도 맛있었고, 녹차 종류도 괜찮았다. 유제품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정말 자주 먹었다.

 

 

 

 

 

샐러드
샐러드도 2000원 정도면 신선한거 겟

 

그리고 후쿠오카 맥스밸류하면 마트 즉석식품 코너가 유명한데, 퀄리티 대비 정말 착한 가격이다

 

 

 

 

즉석식품반찬
다양한 반찬들부터

 

 

 

덮밥
바로 먹을 수 있는 덮밥, 볶음면 종류들

 

한달살이 하면 후쿠오카 맥스밸류 단골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초밥
카이센동이나 스시도 저렴하다

 

스시 8피스가 정가로 598엔이면 괜찮은 듯. 그리고 6시 정도가 넘어가면 마감세일을 시작하는데, 40%씩 할인해 주니까 저녁에 근처 숙소이신 분들은 들러보면 재밌을 것 같다.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닌데 한국 마트 초밥보다는 맛있었다. 

 

 

 

 

 

도시락
도시락류도 밥 자체가 맛있었음

 

 

 

 

튀김
튀김은 2-3시에도 계속 새로 튀겨서 나옴

 

튀김이 계속 튀겨서 나오니까 냄새 때문에 너무 사고 싶었다. 치킨, 꼬치부터 다양한 튀김들이 나오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저녁 되면 할인함. 근데 눅눅한 거보다는 갓 튀긴 거 사 먹으면 웬만한 길거리 식당보다 맛있다. 

 

 

 

 

 

포켓몬
우리나라보다 다양한 맛들

 

포켓몬빵도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종류도 다양했다. 근데 다른 맛집들 많이 먹느라 포켓몬 빵은 사진만 찍고 패쓰

 

 

 

 

 

 

의약품
의약품들도 다 있고

 

많이 걷느라 엄지발가락이 아파서 방수 밴드만 하나 구매

 

 

 

 

 

 

녹차
역시 차도 다양

 

가루녹차, 잎녹차, 녹차 티백 등 한 줄을 다 차지할 정도로 녹차 제품들이 많았다

 

 

 

 

 

 

신신라멘
신신라멘 가격

 

신신라멘 봉지라면 1 봉지로 따로 팔아서 좋았음. 면세점이나 기념품샵에는 5개입짜리만 있었는데, 98엔짜리 1개입이 팔아서 가볍게 먹어볼 수 있었다.

 

 

 

 

 

 

이치란라멘
마찬가지로 이치란 라멘도

 

이치란 라멘은 면세점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큰 대용량만 있다. 후쿠오카 맥스밸류에서는 작은 봉지들도 있어서 좋다.

 

 

 

 

 

녹차과자
마지막까지 녹차에 진심인 일본

 

녹차 키켓, 포키부터 녹차맛 과자들만 모아둔 코너도 있음.

 

 

 

 


여기까지 일본 24시간 운영하는 마트 후쿠오카 맥스밸류 후기 끝!

 

정말 대용량으로 구매할게 아니라면 돈키호테 말고 여기 강추합니다:) 사람도 적고 대기줄도 없고, 즉석식품들도 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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