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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주말마켓
참차마켓 ChamCha Market🌿
수공예품이 많은, 고즈넉함이 최고인 곳
치앙마이 주말마켓
치앙마이 여행에는 주말 일정을 꼭 끼우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마켓들이 전부 주말마켓이기 때문이다. 낮시장, 야시장 전부 주말에만 연다. 2~3주를 있으면서 주말에는 마켓 투어로 일정이 빡빡했다. (물론 행복한 빡센 일정🌿)
치앙마이 참차마켓 ChamCha Market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치앙마이 주말마켓은 참차마켓 (ChamCha Market). 찡짜이 마켓, 코코넛 마켓, 선데이 야시장, 세러데이 야시장, 나나정글 등 치앙마이 여행 중 내가 갔던 마켓 중 가장 시내와 멀리 떨어져있는 마켓이다.
조금은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졌고 호불호가 확실히 길리는 후기가 특징인 곳이었다.
그래서 갈까말까 고민을 엄청하다가 '가고 후회하는게 안가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지!' 라는 생각으로 출발~~!
참차마켓 위치 & 영업시간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시내와는 꽤 거리가 있다. 그래도 치앙마이는 워낙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택시타고 이동이 가능해서 괜찮다. 묵고 있던 숙소 '마유호텔' 에서 약 3-4천원이 나왔다.
택시 기사님이 엄청 친절하셨는데! 여기가 시내랑 거리가 있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올 때 택시가 잘 안잡힐 수도 있다면서, 본인의 Line QR을 찍어가라고 해주셨었다😁 연락하면 바로 와주시겠다면서!! (감동) 실제로 잡히기는 했어서 연락 할 일은 없었지만 또 한번 치앙마이 사람들의 친절함에 감사했던 순간.
구글맵에는 'ChamCha Market' 으로 영어로 검색하면 나온다.
📍13, 16 หมู่ 2 ซอย 11, San Klang, San Kamphaeng District, Chiang Mai 50130 태국
택시 내리자마자 보이는 입구도 갬성있고! 다른 마켓과 달리, 일자로 된 큰 메인스트리트가 있고 양 옆으로 수공예 가게들이 있는게 인상깊었다.
영업일은 토요일과 일요일만.
⏰ 오전 9시 ~ 오후 2시반
이 시간대가 이곳저곳 정보가 다른데, 실제로 가봤을 때는 9시반정도 되어야 전부 매장이 연다.
그렇지만 거리에서 사진찍고 사람 덜할 때 산책도 해보고 하기에는 9시 맞춰가는게 좋다. 특히 참차마켓은 사람이 적을 때 갬성이 대박이라💙
참차마켓 이모저모 구경하기
참차마켓의 주요 상품은 수공예품들. 몇몇 제품들은 선데이마켓에도 보이는 공산품(?)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수제로 만든 제품이 많은 마켓이었다. 그만큼 가격대는 좀 있음! 💰
들어가자마자 놀라게 만드는 도마뱀들;;
입구에 있는 매장이라 여기까지 보고는 약간? 실망할 뻔 했으나ㅋㅋㅋ다행히 이 갬성은 딱 이 매장에만 있었다
첫 가게를 넘어가면 이렇게 매장별로 태국어 간판이 있는데
무슨말인지는 모르지만 태국어 뭔가 예뿌다
여기는 빈티지 느낌의 옷과 가방을 파는 곳
흔하지 않은 디자인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매장만 있는 건 아니고 플리마켓처럼 일부 영역은 이렇게 되어있다
여긴 오토바이나 차, 자전거 등등 전부 못들어오니까 더 힐링인 느낌도 있다
나염 제품들도 이전 6개 마켓에서 못본 제품이 있어서, 구경하고 사진찍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머무른 참차마켓.
후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불호인 분들은 30분도 안걸린다! 호인 분들은 2시간 머물렀다!
저는 후자~~~⭐️
하나하나 수제로 만들어서 조금씩 모양이 달랐던 작은 우드 매장
중간에는 약간의 공원처럼 평지가 있어서, 음식 놓고 먹거나 잠깐 양산펴고 쉬어가기 좋다.
BUT! 아래에 계속 이어지겠지만 참차마켓의 아쉬움이 먹거리가 다양하지 않아서 음식을 사먹기가 애매했다ㅠ
거의 마지막 쯤에 있는 우드 수제 공예 매장!!
여기가 가장 예쁜게 많았고 = 그만큼 여기서 돈 많이 씀ㅎㅎㅎ
나무 도마나 수저, 그리고 그 외 주방 용품들도 가득했는데 다 품질도 좋고 예뻤다🌱
치앙마이 참차마켓 먹거리
치앙마이 참차마켓을 불호라고 생각할만한 부분을 꼽아보자면!
바로 먹거리이다
태국의 로컬마켓을 상상하면 먹거리 가득하고 불쇼가 이어지는 곳. 그리고 현지인과 외국인이 섞여서 야외 매장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모습. 이런 느낌을 기대하는 게 있다. => 이런 느낌을 원한다면! 참차마켓보다는 일요일에만 열리는 선데이 마켓 강추!!
그래도 커피가 맛있는 치앙마이에는 카페만큼은 어디든 괜찮은 곳이 많다는 것!ㅎㅎㅎ
빵집 하나 있어서 이거 먹고 돌아다니다가 밥은 다시 님만해민으로 먹으러 감
유일하게 있는 식당. 미나 라이스 키친.
밥에 색을 예쁘게 물들여서 사진찍기 최고인 식당이다. 맛은 그럭저럭이라는 평이 많음.
매장 자체도 예쁘고 구경하기 좋다.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는 매장 내부.
작은 마을 느낌으로 꾸며져있음.
구경만 하고 나와도 되니까 한번 보고 여기서 먹을지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먹을지 결정해도 좋다!
(에어컨은 없음)
여기까지 치앙마이 참차마켓 후기 끝!
전체적인 총평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지만,
먹거리보다는 여유롭고 힐링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치앙마이 다른 주말마켓 이어보기🔻
[해외/23 태국 치앙마이] - 치앙마이 주말마켓 1탄 : 코코넛 마켓 COCONUT MARKET
[해외/23 태국 치앙마이] - 치앙마이 올드타운 일요마켓 썬데이마켓 Chiang Mai Walking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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