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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92 Rachadamneon

땡모반, 카오소이

 

 

 

치앙마이 올드타운에는 길 가다가 느낌상 들어가도 웬만하면 맛있는 집이라 폭풍검색보다는 산책하다가 맛집을 많이 발견했다. 92 Rachadamneon도 길 가다가 뭔가 깔끔하고 주인분이 좋아 보여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치앙마이 네이버 카페에서도 후기가 많이 올라온 맛집이었음! 땡모반이랑 태국 북부 음식인 카오소이를 먹었는데 다음엔 다른 메뉴도 전부 먹어보고 싶은 맛!! 

 

치앙마이올드타운맛집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 92 Rachadamneon 땡모반, 카오소이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92 Rachadamnoen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숙소를 잡고 산책하게 되면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아마 그냥 지나가면서 소품샵 정도로 보고 지나쳤을 지도? 일요일이면 올드타운 전체를 가로질러 열리는 선데이 마켓도 바로 앞에서 열린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생긴 올드타운의 딱 중심에 있달까

 

92rachadamnoen
노란색의 간판이 눈에 띄는 92 Rachadamnoen

 

 

 

 

92 Rachadamnoen 위치

📍92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매장 간판에는 92Rachadamnoen 인데 구글맵에는 '92 Rachadamneon'으로 검색해야 나온다. 스펠링을 잘못 등록하신곤가

 

간판
영업중일때는 이 간판이 밖에 있어서 마치 과일주스 집 같음

 

치앙마이 구시가지라고 하는 올드타운의 딱 중간에 있는 치앙마이 경찰서. 그 경찰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식당이다. 우리나라처럼 관공서 앞 맛집은 찐이라는게 딱 맞다. 

 

그리고 치앙마이의 많은 사원중에 다 한 번씩은 보고 가는 왓째디루앙. 왓 쩨디 루앙에서도 근처인 위치라 이리저리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92 Rachadamnoen 매장 내부

치앙마이 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는 특히 밖에서 점심 먹는 게 힘들었다. 안 그래도 뜨거운 시간인데 에어컨 없는 곳에서 뜨거운 음식 먹는 게 쉽지 않았다ㅎㅎㅎ 물론 에어컨이 있는 식당도 드물게 있지만, 호텔 1층의 식당들이나 미리 예약해야 하는 레스토랑들이 많았다. 

 

매장내부
여기도 마찬가지로 에어컨 없다

 

밖에서 보기에는 에어컨 설치는 되어있는 듯했으나 켜는 건 보지 못했다. 태국 치앙마이 사람들은 어느 정도 더워야 에어컨을 켜는 것일까. 그래도 일주일정도 살다 보면 적응이 되어서 땀 흘리면서도 잘 먹는 내 모습을 보게 됨.

 

 

 

 

 

선풍기
선풍기는 많아서 다행

 

선풍기도 1~2대로 회전시키면서 운영하는 로컬 음식점도 많은데, 92 Rachadamneon은 1인 1 선풍기는 주셨다는💙 더운 나라에 오니 이런 거 하나에도 감사하게 된다ㅋㅋㅋ 자리가 많지는 않아도 4인석 6자리 정도는 됨. 웨이팅 하는 건 못 봤다!

 

 

 

 

 

 

92 Rachadamnoen 메뉴와 가격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라 북부 음식들이 많이 팔고 있고, 기본적인 타이 음식들도 메뉴에 있다. 

 

메뉴판
북부 음식하면 역시 카오소이

 

북부식의 메뉴들인데 다 면으로 되어있고, 면의 종류와 커리 종류가 좀 다르다. 카오소이가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먹기에 나도 카오소이로 선택! 고기 토핑은 치킨이나 비프로 가능했다. 채식 옵션을 주는 곳도 많이 봤는데 여긴 따로 써있지는 않았음.

 

 

 

 

 

가격표
그 외 타이식들

 

똠얌, 어묵국수, 커리 등의 메뉴도 있고 가격대는 100밧 미만. 평균적으로 가격이 70-80밧 정도 되는 듯했다. 한국 돈으로는 3천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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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소이, 땡모반 후기

 

수박주스
나름 에어컨 없는 식당에서 살아가는 법

 

일단 음료부터 하나 시키면 더워서 사라진 입맛이 살짝 돌아온다. 그리고 시원한 음료와 선풍기 바람이면 좀 땀이 식기도 하고. 

 

땡모반 시킬 때는 노슈가 리틀아이스 말씀드리면 수박을 한가득 갈아주시는데, 더운나라라 수박 자체가 달아서 정말 시원하고 맛있다!! 

 

 

 

 

갓김치
카오소이에는 항상 같이 나오는 것들

 

갓김치와 피클 사이 느낌인 반찬이 카오소이를 시키면 항상 같이 나왔다. 양파는 식당에 따라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음. 그리고 팟타이, 쌀국수 등등 타이식에는 함께 나오는 라임. 

 

 

 

 

 

라임
라임은 써도 되고 안써도 된다

 

상큼함이 음식의 감칠맛들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라, 항상 반 개 정도 짜서 넣긴 했다

 

 

 

 

 

 

튀긴에그누들삶은면
개인적으론 튀긴 에그누들이 더 맛남

 

카오소이는 팟타이나 뿌팟뽕커리처럼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타이 음식은 아닌 듯.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코코넛 밀크가 커리에 들어가있어서 엄청 부드러운 맛인데 끝에 약간 상콤한 감칠맛이 있다. 

 

그리고 또 특징이 같은 에그누들인데 반은 삶아서 커리 국물 속에 들어있고, 반은 튀겨서 위에 올라가 있다. 

 

 

 

 

 

닭고기
고기는 넣기 나름

 

치킨 넣었는데 슬라이스 된 닭가슴살이 들어있었다. 이후에 씨푸드도 먹어봤는데, 카오소이는 고기가 더 잘 어울리는 듯

 

 

 

 

 

 

육수토핑
저 커리 국물이 첨엔 잉? 스러운데 먹다보면 중독되는 맛

 

처음 먹어본 거라 오른쪽에 갓김치 같은걸 따로 반찬처럼 먹었는데 현지인들은 다 처음에 담가서 같이 먹는 것 같았다ㅋㅋㅋ

 

 

 

 

 

 

 

완밥
카오소이도 깔끔하게 완밥하고

 

 

다먹음
땡모반도 다 먹음

 

양은 전반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 많이 먹는 사람이면 2그릇도 가능할 것 같은 양!

 

 

 

 

 

 

 

결제금액
총 가격이 4139원

 

식사에 음료까지 시켰는데 4000원 정도라니 너무 행복한 태국 치앙마이 물가. 결제는 GLN을 거의 사용했고, 그때그때 환율이 적용되는 방식인데 연초에 대비해서 6-7월이 환율 떨어져서 이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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