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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
QR 결제 - 토스 GLN
몇년전에 태국에 여행을 갔었다가 이번에 다시 방문한다면 가장 크게 차이를 느끼는 부분이 바로 QR결제이다. 이제는 현금보다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더 많아졌다. 호텔이나 쇼핑몰에서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야시장에서도 거의 대부분 QR결제를 허용한다. 미리 환전을 할 필요도 없고 불필요하게 잔돈들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져서 반가운 소식이었다.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준비하면서 미리 가입을 해서 갔는데, 10분이면 끝나는 절차이니 포스팅 따라서 토스 GLN 결제를 가입해 보자.
✔️ 한국에서 GLN 결제를 지원하는 곳은 토스와 하나은행! 개인적으로는 토스가 현지에서 속도가 더 빨랐다
토스 GLN QR 결제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준비한다면 트레블월렛 카드보다 토스 GLN이 더 필수라고 생각한다. 카드는 안되더라도 QR결제는 되는 음식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상태가 불안정할 것을 대비해서 어느 정도 현금은 들고 있자!
가입하기
토스 어플만 있으면 GLN QR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통장은 다른 은행으로 연결해도 됨!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 내려서 바로 택시에서부터 사용하려고 한국에서 가입해서 갔다. [전체 > 해외 결제하기]로 접속.
고시환율보다도 저렴하고 일단 무엇보다 잔돈이 안 생기니까 너무 편했다. 한국에서처럼 핸드폰 하나면 다 되는 태국 치앙마이.
(심지어 아이폰이어도!!)
태국, 대만, 싱가포르에서 현재는 이용가능하고 특히 태국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우리나라 카카오페이보다도 더 많은 가맹점을 가진 GLN QR 결제.
선불전자지급수단이라서 하루 한도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거 넘게 사용하는 경우라면 백화점 명품 쇼핑일 것 같은데, 그건 카드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한도가 문제 있었던 적은 없었다. 태국은 1일 한도 총 200만 원.
그리고 충전은 한국시간 기준 23:30 ~ 00:35에는 원활하지 않으니 태국 치앙마이 기준으로는 밤 10시쯤 결제하려면 미리 충전해 두는 게 좋다. 보통은 10만 원씩 다 떨어지면 충전하고 이랬어서 이 시간이 걸렸던 적은 없음.
[해외 결제 시작하기] 클릭
필수 약관이므로 [동의하기] 클릭, 인증을 완료한다. 페이스 아이디로 인증했다. 이 인증은 현지에서 결제할 때도 매번 해야 하는 인증이니까 페이스아이디나 빨리 할 수 있는 인증법이 좋다.
필수인 것들만 선택하고 [다음]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을 사용할 때 돈이 나가는 계좌 연결하는 것과 동일하다. 여기서 연결하는 계좌로 충전금액이 출금된다. 그리고 환급도 그 은행으로 됨.
토스를 쓰고 있어서 토스뱅크 계좌로 했지만 아니어도 전혀 문제없다.
계좌번호 입력 후 다음
필수 약관들 동의하고 확인, 인증 후 다음
마지막으로 출금이체 등록하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진짜 끝!!
한국은 GLN QR 결제를 지원하지 않지만, 현지 공항에 도착한 후 태국으로 GPS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오른쪽처럼 바뀐다.
마찬가지로 충전한 띳머니도 한화 기준이 아니라 태국 돈(바트) 기준으로 보인다. 매일매일 환율이 달라지므로 조금씩 변하는 것도 볼 수 있다. GLN 결제는 결제가 이루어지는 당시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태국으로 GPS 위치가 인식되면 토스 메인화면도 바뀌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참 토스는 UX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구나 싶어서 좋았다.
들어가자마자 오늘의 환율이 뜨고 (이걸 보고 현금으로 할지 GLN 쓸지도 생각하게 됨), 가장 상단에 QR 모양의 아이콘이 뜨는데 저걸 클릭하면 바로 GLN QR결제로 이동한다!! 이거 꿀팁임
택시든 매장이든 거의 위 사진처럼 QR결제를 할 수 있는 코드를 걸어두고 있다. 만약 없다면 'pay by scan?' 하면 다 가지고 있다. 심지어 배달기사님들도 개인 코드를 다 가지고 있을 정도.
여기서 꿀팁이라면 태국인들에게 'QR Pay?' 등으로 물어보면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캔?' '스깬~' 등으로 말하면 백이면 백 다 알아듣고 코드를 보여주셨음!!
여기까지 토스 GLN QR 결제에 대한 포스팅 끝! 치앙마이에서 단기여행이라도 이 결제는 꼭 등록하고 갔으면 한다. 동전지갑 없어도 되고 세상 편해서 여행의 질이 엄청 올라감. 혹시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 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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