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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님만해민 숨은 찐 맛집
200원 대의 마라꼬치
Mhala (Wat Chang Khian)🔥
치앙마이 님만해민 맛집
치앙마이에서 약 3주를 지내면서 올드타운에 절반, 님만해민에 절반 숙소를 잡고 지냈었다. 각 지역에 있을 때는 최대한 이동하지 않고 그 지역에서 로컬 맛집과 마켓들을 도보로 다녔었다. 비록 차로는 15분이면 왔다갔다 가능한 올드타운과 님만해민이지만 지내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님만해민은 우리나라로 보면 상수 합정 느낌이 있었다.
젊은 사람들이 많고 올드타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늦게까지 여는 술집들. 그리고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이국적인 음식까지.
님만해민 맛집 200원 대 마라꼬치
이국적인 음식이 많아서인지 올드타운에서는 꼬치 포장마차가 대부분 타이 소스 or 담백한 그릴 이었는데 님만해민에서는 마라꼬치가 많았다. 그 중 여기가 찐 맛집!! 태국어로만 적혀있어서 정확히 읽을 수는 없지만 배달 어플에 있는 영어명으로는 Mhala 라는 포장마차 매장.
마라꼬치 Mhala 포차 위치
구글맵에도 Mhala 이름을 검색하거나 6밧 꼬치집을 검색하면 안나온다.
아무래도 포장마차라 그런가? 싶었는데,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포장마차들은 구글맵에도 나와서 여기는 찐 현지인 맛집이 아닌가 싶다. ex)로 띠 빠데
직접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현해봤다. 세븐일레븐 옆 골목에 저녁 6시쯤이 되면 오는 포장마차.
물어보니 푸드판다에서 배달도 된다고해서, 찜하기 해두고 이후엔 시켜먹었다. 여기에는 영어로 매장명을 표기해야해서 Mhala (Wat Chang Khian) 이라는 매장명을 드디어 알게되었음. 주문 즉시 구워주는 방식이라 체감온도 35도의 치앙마이에서 서서 기다리기 힘들다면,,미리 푸드판다로 포장 주문 해두고 방문하는 것도 꿀팁!!
푸드판다 어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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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빨간색 간판이 보이고 6이라는 숫자들이 보이면 거기가 맞아요!
(마라가 한자로는 쓰여있는데 한국어나 영어는 찾아보기 어려워 눈에 딱 띄지는 않는다ㅠㅠ 처음에 여기가 맞나 싶었음?)
마라꼬치 Mhala 포차 가격 & 메뉴
여기의 최대 장점은 한 꼬치 당 단돈 220원정도.
태국돈으로는 6밧이다.
이렇게 저렴한데 여러개 사면 할인까지 들어감;; 남는게 있을까? 싶은 정도의 착한 가격이다.
저렴하다고해도 식당만큼의 위생 관리를 해주는 곳이라 더더욱 인기가 많은 듯.
딱 3시간 영업하는데 끊임 없이 구워지는 꼬치를 볼 수 있다.
보통 로컬 마켓에서는 꼬치집 다 이런거 안 덮어두고 파리 안꼬이게 하려고 계속 쳐내던데 이런 위생 너무 좋아요!
이렇게 여러개 구매하면 가격이 저렴해진다.
17개 100밧이라서 (=3800원) 이걸로 먹으면 딱 좋다!
처음에는 10개 정도면 되지 싶다가..다시 돌아와서 더 구매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음ㅎㅎㅎ
고기와 야채 적절히 섞어서 골라본 날
앞에 있는 쟁반에 마라탕 마냥 원하는 꼬치들을 골라서 담고 사장님께 전달드리면! 바로 직화~~~
마라 꼬치라서 소스는 마라 하나이지만
맵기 조절은 가능하다
중간 맛! 으로 선택해도 한국 마라탕집에서 매운맛 수준이다. 조심조심🔥
마라꼬치 Mhala 포차 후기
운 좋게 이 마라꼬치 집 바로 앞의 숙소를 얻었다
숙소 이름은 베드 창키안 호텔. 뻥 뚫리는 통창 뷰가 인상적인 호텔인데, 여기서 맛난 음식까지 먹으면..크 힐링 그잡채🌿
마라맛도 있지만 매콤한 맛이 좀 더 강한 소스이다
어묵처럼 안에 덜 베여드는 꼬치는 딱 적절한 매운맛인데,
얇은 고기, 특히 대패삼겹살은 진짜 매콤하다
짭짤함도 강해서 맥주랑은 뭐 말모말모 조함
닭가슴살도 부드럽고 맛있다
이런 닭가슴살이라면 매일 먹겠다
소스를 중간쯤부터는 계속 발라가면서 굽기 때문에 약간의 불맛도 같이 느껴진다
새송이 버섯이 탑 2
채즙도 가득하고 마라맛이랑 잘어울림
거의 여행이 끝나갈 쯤 알게된 맛집인게 너무 아쉬울 정도
마지막은 고기로~~~
마야몰에서 거리도 얼마안되니까 꼭 드셔보세요!!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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