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게이트 야시장 : 태국식 꽈배기 빠통고 먹어본 후기

 

 치앙마이 게이트 야시장

태국식 꽈배기 빠통고 먹어본 후기

 

 

 

 

 

우리나라에서도 콩국이랑 가끔 같이 파는 걸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중화권에 가면 아침으로 먹는 게 많이 보이는 메뉴가 있다. 특히 대만이랑 중국 여행에서 아침으로 먹었던 또우장과 요우티아오. 비슷한 느낌인데 태국에서는 이 꽈배기 유사한 단순한 튀김을 빠통고라고 부른다. 아침으로 두유와 함께 먹기도 하고 달콤한 소스랑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치앙마이 게이트 야시장 : 태국식 꽈배기 빠통고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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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꽈배기 빠통고 

<아주 사적인 동남아> 태국 빠이 편에서 빠통고를 연유에 찍어먹고 정말 맛있어하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그냥 밀가루 튀긴건데 저 정도로 맛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치앙마이 시장에 갈 때마다 찾았던 메뉴이다. 그리고 한 번 먹고는 맛있어서 다양한 조합으로 먹었었다. 

 

더 사야 된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태국식 꽈배기 빠통고

 

 

 

 

치앙마이 게이트 야시장 빠통고

오후 4,5시쯤 시작되는 야시장이라 자주 가게 되는 곳

 

치앙마이 올드타운의 남쪽문인 치앙마이 게이트에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야시장이 열린다.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야시장인 만큼 가정식에서 많이 보이는 반찬가게도 많고, 팟타이나 카오카무처럼 타이식 식사도 많이 팔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 노란 간판이 보이면 거기가 바로 빠통고를 파는 디저트 가게!

 

 

 

 

 

약간씩은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야시장은 'Chiang Mai Gate Market'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빠통고가 파는 이 가게의 위치는 대략적으로 저 네모 표시 쪽이다. 야시장이라서 매일 조금씩은 위치가 바뀌긴하는데 대략적으로는 저 위치에 있었다. 3주 있으면서 자주 갔는데 비슷하게 있었음:)

 

 

 

 

 

 

지나가면서 튀긴 빵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

 

바로 옆에 깔끔한 기름으로 튀겨지는 듯 해서 좋았다. 야시장인데 관리 잘하는 느낌이었다!

 

 

 

 

 

 

판단 빵도 같이 팔고 있고, 다른 종류의 빠통고도 있었다.

 

11자 모양으로 되어서 양쪽이 터져있는 모양과 심심한 맛이 일반적인 빠통고인데, 약간 달콤함을 더하고 깨가 뿌려진 빠통고도 팔고 있었다. 우리나라 시장에 꽈배기랑 찹쌀도넛이 같이 파는 느낌과 유사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또 다른 태국 디저트

 

태국식 디저트인 부아로이가 이건가 싶기도 했는데, 일단 배불러서 빠통고만 구매했다. 콩국이나 죽이 팔았다면 다음날 먹어도 되니까 구매했을 텐데 뭔가 이건 바로 먹어야 하는 디저트 느낌이었다. 

 

* 부아로이 : 다양한 펄들을 코코넛 밀크에 넣어서 먹는 태국 전통 디저트

 

 

 

 

 

 

빠통고 후기

가격까지 너무 착한 태국 디저트

 

1 봉지에 2개를 담을 수 있고 한 봉지 가격은 10밧. 10바트는 한국 돈으로 370원 정도이다. 처음 먹어볼 때는 궁금해서 달콤한 거 1개, 오리지널 1개 이렇게 먹었다!

 

 

 

 

 

오리지널 빠통고

 

정말 별거없는 밀가루 튀긴 느낌인데 고소하고 맛있다. 기름 쫙 빠진 담백한 튀김? 되게 가벼운 느낌이라 뭔가 찍어먹었을 때 더 맛있다. 콩국이나 두유보다는 연유 소스에 찍어먹으면 최고의 디저트👍

 

 

 

 

 

 

달콤한 맛 빠통고

 

우리나라 찹쌀 도넛처럼 쫀득함이 약간 있고, 안에 달달한 꿀 같은 게 중간중간 들어온다. 그냥 단독으로 먹기에는 이게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계속 찾게 되는 건 결국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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