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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혼자 여행
망고스틴 잘 까는 법 고르는 법 찾음
망고스틴
태국 치앙마이 혼자 여행을 하면서 망고랑 망고스틴을 미친듯이 먹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비싸고 가격대비해서 당도도 아쉬웠던 과일들이라 더 그랬던 것 같기도. 그리고 여행했던 6-7월이 치앙마이 우기이지만 과일로 보면 성수기. 제철 과일들에 해당하는 것들이라 더 열심히 먹었던 것 같다.
가격대도 망고 1키로에 20~30밧 (=한국 돈 1000원), 망고스틴 1키로에 50밧 (=한국 돈 2000원) 정도여서 거의 공짜로 먹는 느낌이었다. 편의점에서 디저트로 과자사먹는 것 보다 저렴한 수준.
망고스틴 고르는 법
망고스틴을 보통은 싹 깔아두고 알아서 봉지에 1키로 담아가는 방식이다. 와로롯 시장처럼 마켓만 그런게 아니라 마야몰처럼 쇼핑몰에서도 이런 방식이 많아서 상하지 않고 잘 익은거 고르는 법 알아가면 좋다.
일단 너무 딱딱한건 오히려 상했을 가능성이 있다. 꼭지가 적당히 신선하게 붙어있으면서, 아래 사진처럼 손으로 눌렀을 떄 살짝 들어가는 정도가 잘 익은 상태! 바로 먹을 수 있다.
망고스틴 잘 까는 법
처음에는 엄청 힘들게 옆구리쪽을 과도로 썰어서 꺼내고, 손에도 엄청 묻히면서 먹었었는데 점점 잘 까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러브 태국'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꿀팁도 얻어서 나중에는 망고보다도 편하게 먹었던 망고스틴
이거 참고해서 행복한 망고스틴 먹방 되시길💚
1. 아래쪽 살짝 찢어준다.
✔️ 사오자마자 먹기보다는 봉지를 꽉 묶고 냉장고에 1시간이상 두면 벌레도 죽고 시원해서 더 맛있다
호텔에서도 잘 빌려주지만, 과일 뿐 아니라 유용하게 사용할 곳이 많아서 여행다닐 때는 여행용 과도 들고가는거 추천
2. 줄기 끝을 잡고 반씩 뜯어낸다
밑 부분을 트여뒀기 때문에, 망고스틴 줄기 쪽을 잡고 반씩 손으로 쪼개면 싹 껍질만 떨어진다.
3. 줄기 부분을 돌려서 뜯는다
그냥 당겨도 되는데, 살짝 회전하면서 뽑는다는 느낌으로 뜯어내면 깔끔하게 싹 빠진다.
이렇게까면 손에 거의 안묻고 금방 깔 수 있다.
4. 맛있게 냠냠
한국에서는 이렇게 막 먹으면 부자소리 듣겠지만ㅋㅋㅋ 태국에서는 한가득 접시에 까두고 먹어도 부담없다. 에어컨 빵빵한 숙소에서 접시 가득한 망고스틴 먹으면 행복이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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