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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최애 디저트 맛집 공유
반 피엠숙 Cake Baan Piemsuk
치앙마이 최애 디저트 맛집
태국 치앙마이 여행하면서는 너무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은근 디저트를 안 먹고 있었다. 그리고 망고 파파야 등 과일이 저렴하고 맛있어서 과일로 후식을 먹었던 적이 많은 것도 이유.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디저트 맛집이 있다면 바로 오늘 소개하는 반 피엠숙. Baan Piemsuk.
반피엠숙 Baan Piemsuk
이름부터가 'Cake Baan Piemsuk' 이라는 매장이라서 케이크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유명한 건 코코넛케이크 코코넛파이이지만 다른 케이크도 맛있어서 기념일에 홀케이크로도 많이 사가는 디저트 맛집이다. 여행자인 나에게도 최애 디저트 맛집이 된 반피엠숙.
반 피엠숙 위치 & 영업시간
📍 165 167 ถนน เจริญราษฎร์ Tambon Chang Moi,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구글맵에는 Cake Baan Piemsuk 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글로 검색해도 나오긴한다.
⏰ 매일 오전 9:30~오후 6:30
휴무일이 없는 것도 장점이고 저녁시간쯤에 조각케이크 포장해 갈 수 있는 시간까지 영업하는 것도 좋다. 그치만 그날 만든 수제케이크만 판매하다 보니 저녁에는 케이크가 별로 없을 수도 있다는 것.
반 피엠숙 메뉴
사실 음료 맛집은 아니고, 케이크랑 같이 먹기 좋은 정도이다. 메뉴는 커피부터 논커피, 티, 버블티까지 다양.
가격대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60밧(2300원) 정도로 치앙마이 물가 대비해서는 좀 비싼 편일 수 있으나 매장에 에어컨도 빵빵하고 와이파이도 잘 되는 곳이라 괜찮은 듯했다.
케이크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생과일이 올라간 과일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얼그레이 등의 익숙한 메뉴부터 태국의 특징을 잘 살린 코코넛 메뉴들까지. 쇼케이스 안쪽이 잘 안보이면 아래 메뉴판이 또 있으니 가격 참고!
코코넛 크림 파이 - 조각으로 105밧 홀케이크로는 840밧🥥
조각 케이크 말고도 간단한 구움과자 디저트도 있다. 근데 케이크가 찐맛이라 눈이 안 가는,,ㅎㅎ
반 피엠숙 매장내부
특히나 한국인 아닌 관광객도 많이 보였고,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모닝커피 겸 나온 걸 많이 볼 수 있다. 다음에 치앙마이 한달살기하면서 이 근처에 집을 잡는다면 일주일에 두 번은 올 것 같다.
혼자 간 거라 이 자리에서 먹었는데 밖에 보이는 풍경이 여유로움, 힐링 그 자체였음
아이스 아메리카노, 코코넛 크림 파이 후기
커피는 딱 무난한 맛. 지나치게 신맛이 있거나 다크하지 않고 케이크랑 먹기 좋은 커피.
2/3가 코코넛 크림으로 채워진 파이인데, 크림이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술술 넘어간다. 그리고 중간쯤에는 바닐라가 느껴지는 크림과 코코넛 과육이 크게 깔려있다. 맨 아래는 바삭한 파이지:)
세로로 딱 잘라서 코코넛 과육 + 코코넛 크림 + 마카다미아 + 파이지 다 같이 한입에 먹으면 극락이 따로 없다. 한 판 사두고 매일 한 개씩 꺼내먹고 싶은 맛🍰 디저트 좋아하는데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 여기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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