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치앙마이 현지인 팟타이 맛집
캣츠 키친
Kat's Kitchen
치앙마이에서 태국식 식사를 하러 찾아간 첫 번째 식당이었는데 맛있어서 여러 번 가게 된 캣츠 키친. 위치도 올드타운의 중심부에 있어서 숙소 올드타운 내에만 잡으면 걸어서 먹으러 가기도 좋은 곳이다. 현지인도 많고 근처 숙소를 잡고 저녁에 가볍게 먹으러 온 여행객들도 많아서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기기도 하는 현지인 맛집. 캣츠 키친 (Kat's Kitchen) 후기 남겨보려고 한다.
치앙마이 캣츠 키친 (Kat's Kitchen)
태국 치앙마이 돌아다니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식당이 태국식 메뉴들 다 파는 곳이다. 약간 가정식?이랄까 메뉴가 대략 50가지 이상은 되는 곳들인데, 처음에는 단일메뉴 식당이 맛있지! 하면서 안 가게 된다. 근데 한국과는 다르게 태국에는 이런 집들도 맛집이 많드라:)
캣츠 키친도 태국식 음식인 팟타이, 팟씨유, 똠얌, 카오소이, 구이요리 등 다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캣츠 키친 Kat's Kitchen 위치
📍17 Ratchamanka Rd, Tambon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올드타운 타패게이트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 위에 주소를 참고해도 되고 구글맵에 'Kat's Kitchen'이라고 영어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외진 골목이 아니라서 숙소가 근처라면 먹고 걸어와도 문제없을 위치!
타패게이트에서 캣츠키친까지 거리에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딱 밥먹고 숙소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서 쇼핑하고(=야식사고) 돌아가는 코스
캣츠 키친 Kat's Kitchen 매장
어느 치앙마이 식당과 마찬가지로 에어컨이 없는 야외 식당이다. 덥게 식사하고 시원하게 카페에서 즐기는게 치앙마이 문화인가 싶다. 그래도 캣츠키친은 그중에서 깨끗하게 관리 잘하시고 선풍기도 많은 편.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애매한 시간에 가니까 사람이 적어서 덜 덥게 느껴짐.
자리는 안쪽에도 많아서 웨이팅 있더라도 회전율 빠르니까 10분내외?일 것 같다.
2인석 4인석 단체석 다 가넝
캣츠 키친 Kat's Kitchen 메뉴 & 가격
그냥 찾아간 건데 타이 음식점으로 트립 어드바이저에 추천된 캣츠 키친
앞에 번호를 보면 느껴지겠지만 메뉴가 100가지 넘는다
다행히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고 음식 사진도 다 나와있으니까 잘못 고르게 되는 일은 없을 듯
팟씨유, 팟타이, 카오쏘이를 고민하다가 팟타이로 시켰다.
빅누들과 일반이 있었는데 면의 두께 차이라고 말해주심. 팟타이는 치킨 / 돼지고기 / 새우 / 해산물 이렇게 중에 고를 수 있고 추천해 주시는 새우로 골랐다! 가격이 저렴해도 여기 양 많으니까 1인이면 1개만.. 2인이면 조금 남기더라도 3개 시켜도 될 듯
창맥주, 레오맥주 등 저녁에는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캣츠 키친. 그 외에 타이 밀크티, 타이 레몬티, 커피, 과일 셰이크도 있음. 바로 앞에서 갈아주시는데 이때가 여행 초반이라 아직은 물갈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패스 했다.
편의점, 마트, 호텔이 아닌 곳에서 얼음 음료 시켜 먹고 탈이 났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사실 3일 차쯤부터는 그냥 먹었지만 아무렇지 않았음! 예민한 사람도 식당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새우 팟타이 후기
누가 태국 치앙마이 식당은 양 적대?! 일단 캣츠 키친에서는 적용 안 되는 말이다. 일반 사이즈로 시켜도 양 엄청 많음. 1.5인분은 주신 듯.
맛은 한국이랑은 확실히 달랐다. 훨씬 자극적인 느낌. 그리고 액젓(피시소스) 맛이 되게 강하게 났고 기본적으로 매콤한 맛은 적은 편이었다. 매운맛은 주문할 때 조절도 가능한데, 중간쯤으로 하고 따로 양념을 넣어먹는 게 좋음!
슴슴한 거 좋아하면 덜 짜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거 추천. 자극적인 거 좋아해서 열심히 푸파 하고 다음날 얼굴 탱탱ㅋㅋㅋㅋ
들어있는 조각두부도 맛있고 야채도 마싯고 완벽. 그리고 3천 원대의 팟타이에 무슨 새우가 이렇게 싱싱하고 많이 들어있어!!
그리고 나올 때 썸띵 스파이시? 물어보는데 예스하니까 뭔가 소스통을 가득 주심
이 중에서 왼쪽 가루소스가 젤 맛있었다
분명 다 매운맛이 있는데 조금씩 다른 게 매력적이라 하나씩 넣어먹는 재미가 있었다. 왼쪽은 시큼하면서 매콤해서 더워서 입맛 없을 때 좋을 것 같은 소스.
▽▽ 치앙마이 이어 보기 ▽▽
[해외/23 태국 치앙마이]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미슐랭 맛집 : SP Chicken (로스트 치킨, 모닝글로리)
[해외/23 태국 치앙마이] - 치앙마이 여행 NO 39 카페 : 반캉왓 근처 사진 찍기 좋은 이색 카페
'해외 > 23 태국 치앙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돈 단위 바트 : 환율, 지폐 동전 종류 알아보자 (2) | 2023.07.10 |
---|---|
혼자 치앙마이 여행 : 블루누들 (Blue Noodle) 갈비국수 미슐랭 맛집 (0) | 2023.07.10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미슐랭 맛집 : SP Chicken (로스트 치킨, 모닝글로리) (1) | 2023.07.04 |
치앙마이 여행 NO 39 카페 : 반캉왓 근처 사진찍기 좋은 이색 카페 (0) | 2023.06.28 |
치앙마이 공항에서 올드타운 가는 방법 : 공항택시, 그랩, 볼트 (1) | 2023.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