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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이시 송파방이점 웨이팅, 메뉴, 위치, 주차, 전체적인 후기

 

 

 

송리단길에 일본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야끼니꾸와 하이볼이 그렇게 맛있다고

 

분위기도 좋고 테이블 간에 분리도 잘 되어있어서

데이트 코스나 소개팅 2차로도 많이 방문하게 되는 장소

 

당연히 내돈내산 리뷰이다

 

 

 


 

위치

송리단길에서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진입하는 쯤에 있다

간판이 크게 그려진 매장이 아니라서

삿포로 참치라는 매장의 간판을 보고 같은 골목으로 찾아가는 게 더 편하다

 

파란색 간판이고 밖에서부터 오사카 여행의 골목길에서 많이 봤던 분위기가 느껴졌다

노란 조명과 붉은색 등의 적절한 조화랄까

 

 

 


 

운영시간

휴일은 없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새벽1시까지 (라스트오더 12시)

토요일은 오후 4시반부터 새벽 1시까지 (라스트오더 12시)

일요일은 4시반부터 12시까지 (라스트오더 11시)

 

모토이시
일본을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의 매장. 웨이팅하면서 밖에서 실컷 자세히 구경했다.

 


주차

주차 자리가 있긴한데 정말 작게 있다 (1~2자리)

미리 전화해보고 주차 가능한지 물어보는 게 좋을 듯

 

술 마시려고 차는 안 가지고 갔는데

다른 손님이 와서 주차를 가게 앞에 못하고 근처 유료주차장으로 가는 걸 봤음

 

 

 


 

웨이팅

테이블이 작은건 아니고

2인부터 4인까지의 테이블이 대략 10개 이상은 되어 보였는데

 

아무래도 한점씩 구워 먹는 야끼니꾸와 술을 같이 먹는 곳이다 보니 회전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제한시간이 2시간으로 되어있어서 2시간 단위로 테이블이 빠지긴하니까

오픈시간부터 2시간 단위로 고려해서 가는 것도 추천!!

 

 

금요일 5시 오픈에 맞춰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었다

오픈런할 예정이라면 4시 반에 가서 웨이팅을 걸어두고 근처 카페에서 잠깐 있거나

먹자골목 산책 한 바퀴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웨이팅 2번이었고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음

 

 

모토이시 송파방이점
웨이팅했지만 들어가서 세팅과 화로까지보니까 다 까먹고 기대됨

 

TIP !!

네이버 예약도 된다

미리미리 계획하는 J형 인간이었다면 일주일 전에 예약했을 것

심지어 오픈 타임으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육회 서비스도 있는데 아깝ㅠㅠ

 

 

 

 

 


 

메뉴

모토이시의 메인 메뉴는 야끼니꾸

소고기 부위 조합이 다르게 세트가 있고 그 외에는 식사메뉴

 

각 자리마다 주문 기계가 있어서 편하게 메뉴 보면서 조금씩 시킬 수 있다

 

 

 

야끼니꾸 (야끼니쿠)

와규 오마카세 세트 79000원

세트 중에 가장 가격대가 있었던 걸로 기억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뭔가 특이한 메뉴 같지만

야끼니꾸는 식탁에서 즉석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 요리를 뜻하는 것이다

 

사실 한국식 소고기 구이도 야끼니꾸고 삼겹살도 마찬가지

 

구글 검색을 해보면 한국 불고기에 영향을 받은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불고기랑 유사한 약간 짭짤 달달한 양념이 되어있음

와규오마카세세트
세팅 나오는거보고 자연스럽게 카메라 들게됨

 

꽃갈비살, 업진살, 부채살, 키리모찌, 각종 야채들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

키리모찌를 찍어먹을 수 있는 떡도 나온다

 

 

* 키리모찌

모찌 = 찹쌀떡  

쌀로 만든 떡을 먹기 좋게 여러 모양으로 자른 것

 

짱구떡으로도 많이 알고 있어서 네모 모양만 생각하는데, 일본 가서 보면 다른 모양도 있었다

 

일본 쇼핑리스트에 많이 들어가는 건데 개인적으로 여행 가서 사 올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 한국에서 세계과자점에도 별 가격차이 없이 팜)

 

칼로리는 100g에 251kcal

 

 

 

 

 

최고급 호주산 소고기만 사용한다고 하던데 때깔이 너무 좋음

 

같이 먹은 옥수수랑 가지도 맛있었고

화로에 구워 먹으니 파도 달달하게 맛있었음

 

 

 

 

 

 

우설

세트에 포함되지 않아서 따로 주문한 특수부위 우설

두툼하게 썰은 특상 와규육설 80g에 25000원

 

소의 혀에 해당하는 부위로 조직이 연하고 지방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한다ㅋㅋㅋㅋ

100g당 223kcal

 

우설
이렇게 두툼한 우설은 처음 먹어봤다

파를 얹어서 구워야 하는데 너무 늦게 올려버려서 생생하게 살아있네

 

 

 

 

 

 

 

한우 육회

특별할 건 없는 맛이었지만 소고기의 퀄리티가 좋아서 맛있었다

한우육회
하이볼이랑 먹으니 행복이 따로 없음

 

 

 

 

 

식사메뉴

파밥 4000원

비주얼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사진 그대로 나왔다ㅋㅋㅋㅋ

수란에다가 양념이 약간 되어있는 파 토핑인데

의외로 진짜 맛있음!!! 

 

미리 시켰으면 고기랑 같이 얹어먹었을 텐데

마지막에 배부르고 시켜서 아쉬웠다

 

이 포스팅 보고 여기 방문한다면

파밥 중간쯤에 미리 시키는 걸 추천한다

파밥
야끼니꾸랑 같이 먹었으면 두 번 시켰을 것 같다 넘 맛있음

 

 

 

사진은 못 남겼지만 나가사키 라멘도 먹었다 9000원

고기 다 먹고 술 마시면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시켰음

 

9000원이라 후식정도로 나올 줄 알았는데

양이 1.5인분 식사 정도로 나와서 놀랬다ㅋㅋㅋㅋㅋ

 

여긴 고기는 조금 비싼 편이어도 식사메뉴는 가격대비 굉장히 퀄리티가 좋은 듯하다

 

 

 

 

하이볼

진저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제임슨 하이볼, 짐빔 하이볼, 산토리 하이볼

 

송계옥에서 판매하다가 유명해진 얼그레이 하이볼이

이제는 대부분의 이자카야에서 다 판매하는 것 같다

 

근데 맛있어서 넘 좋음

얼그레이 하이볼만 각자 3잔씩 마셨다ㅎㅎㅎ

 

요즘 집에서도 얼그레이 하이볼 해 먹고 있는데, 포모나 얼그레이 시럽 너무 괜찮음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한잔에 2000원도 안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뭐 분위기로 밖에서 먹는 거니까ㅋㅋㅋㅋ사실 소주도 식당 가면 4배는 비싼데 아무 생각 없이 잘 시켜먹,,

 

 

 


마무리

분위기도 맘에 들고 고기 퀄리티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배부르게 먹기에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니까

2차로 방문하는 걸 추천함

 

송파 방이점 말고도 다른 지점들이 있어서 담에도 자주 갈 것 같다

 

 

여기까지 일본 야끼니꾸 맛집 모토이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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