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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면 매번 먹어도 안 질리는 흑돼지

숙성도, 돈사돈 등등 유명한곳들

웨이팅 해서 먹을까 하다가 이 날 일정이 빡세서

그냥 숙소 근처에서 리뷰 좋은 곳 찾아서 먹었다

 

숙소는 마제스티 펜션이라고 오션뷰를 가진 곳인데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가지고 더 운동됨ㅋㅋㅋㅋ

 

 

그렇게 엄청 배고픈 상태로

해 지는 시간에 비양도 뷰가 좋았던

제주 협재 하늘집에서 흑돼지

바다 바로 앞에 1층에 있는 곳이고

가게 앞에 가리는 게 없어서

바다 보면서 먹을 수 있음

 

주차도 바로 근처에 할 수 있지만

술도 마실 겸 차는 두고 갔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어서

비양도가 깔끔하게 보였는데 넘 예뻤다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지만 저 앞에서

사진 많이 찍고 

해지고 나서는 고기에 집중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는 집인데

나가서 사진 찍는 동안 구워주셔서

너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음!!

 

 

 

 

 

 

 

매장은 테이블 간격 그렇게 좁지는 않고

일단 소리가 안 울려서 좋았음

 

예약하고 방문하긴 했는데 

(네이버 예약 가능)

이른 평일 저녁에 가니까 자리 많았다

 

 

 

 

 

 

 

메뉴는 이렇게

 

흑돼지 근고기, 흑돼지 꽃목살

통문어 흑돼지

 

그리고 스페셜 시리즈로 있는

프리미엄 숄더랙이 여기 메인!!

 

없는 날도 있다고 하니까 

요거 먹고 싶으면 미리 전화하고 가야 할 듯

 

 

 

 

 

 

 

 

반찬으로 나오는 것들 중에

김치도 맛있었고

깻잎무쌈, 갈치속젓 다 고기랑 찰떡궁합

 

 

 

 

 

 

그중에서도 이 집에서 젤 맘에 들었던 부분!!

유채잎쌈

 

처음 먹어보는 쌈채소였는데 부드럽고

케일맛 같기도 하면서 고소 달달하니 좋았음

 

그냥 먹어도 안 쓰고 맛있는 채소

 

 

 

 

 

 

프리미엄 숄더랙으로 600그램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아닐 수도)

 

암튼 2명이서 먹었더니

따로 후식 안 먹어도 되는 정도

 

 

 

 

 

 

하나씩 올려주고

연기 빠지는 통 들어주시면서

사진 찍으라고 시간주심ㅋㅋㅋㅋㅋㅋ

 

 

 

 

 

 

고기가 신선하고 쫀득 탱탱

그리고 그 약간 서걱거리는데 고소한 비계

 

거기다가 백김치 같이 구워주는 것도 킥

 

 

 

 

 

 

 

갈치속젓에도 먹고

그냥도 먹고 처음에 미친 듯이 흡입함

 

고기판도 탐났다ㅋㅋㅋㅋ

넘 맛있게 구워졌는데 이게 사장님 스킬인지

판이 좋은 건지 고기가 좋은건지

 

암튼 대존맛

멀리 안 가고 숙소 근처에서 간 거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그리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따로 안 시켜도 그냥 나오는데

 

안에 고기도 실하고 

맥주랑 먹는데 안주로도 좋았다

 

 

 

 

 

 

마지막은 오랫동안 약불에 구운

숄더랙에 뼈 부분 뜯기

 

 

협재 해수욕장, 비양도 쪽에 숙소 잡으면

여기 또 가볼 만할 것 같다

 

근데 같은 메뉴로 먹을 듯!! 프리미엄 숄더랙

그럼 제주 협재 하늘집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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