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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베이징덕 북경오리 맛집
덕 빅토리아 DUCK VICTORIA
홍콩 베이징덕 맛집
홍콩 여행을 먹부림 여행으로 다녀왔다. 당연히 유명한 딤섬, 완탕면은 여러번 먹었고 그 외에 저녁으로 좀 거하게 먹고 싶을 때 선택한 메뉴. 바로 베이징덕이다. 홍콩은 중국 바로 밑에 있고 이제는 거의 중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여행하면서 중국 색이 많이 보였다. 그만큼 중국 본토 음식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는 것.
홍콩 덕 빅토리아
홍콩에서 베이징덕 맛집을 찾는다면 아주 무난하게는 덕 빅토리아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인 남녀노소 불편하지 않을 깔끔한 매장이고, 가격대도 한국에서 고기 사먹는거랑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음!! 첫 베이징덕 먹어보는 사람들도 여기 데려가면 맛있게 입문했던 기억이다.
덕 빅토리아 위치 & 하버시티 길찾기
깔끔한 매장이라는거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덕 빅토리아는 하버시티라는 쇼핑몰 내에 있다. 홍콩의 쇼핑몰과 백화점들 다 한국만큼 깔끔하고 잘 관리되어서 한눈팔고 돈쓰기 좋다.
덕 빅토리아는 하버시티 쇼핑몰 3층에 위치해있는데 여기가 구글맵을 보고 가도 은근 찾기 어렵다. 왜냐면 하버시티가 어마무시하게 크기 때문이다. (코엑스 들어가서 길 잃는 사람이라면 주목..!!)
하버시티는 매장이 정말 많기 때문에 사진처럼 각 매장 위에 번호가 있다. 매장의 번호를 보고 찾아가야 쉽게 찾아간다! 그리고 지나가던 직원한테 물어볼 때도 "Shop number 3319" 하면 잘 안내해준다.
그렇게 3319번호만 찾으면서 왔더니 금방 도착!
덕 빅토리아 위치는 다행히 쇼핑몰 중앙 에스컬레이터쪽이라 한번 보고 나면 다시 찾아오기는 쉬웠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할거라 미리 위치만 알아보고 다시 열쇼핑🔥
덕 빅토리아 영업시간 & 웨이팅
덕 빅토리아 영업시간은,
점심타임 : 11시 30분 ~ 15시
저녁타임 : 17시 30분 ~ 22시 30분
그리고 웨이팅은 오픈 시작 때는 직접 줄을 서고, 모든 자리가 차면 매장 앞에 있는 웨이팅 기계로 걸어둘 수 있다. 홍콩의 웨이팅 기계는 인원수마다 걸리는 조건이 달라서 1-2인이면 조금 빨리 자리가 날 수 있다는 점!
저녁 오픈 시간인 5시30분정도가 되면 아래 사진처럼 중앙 동그란 길을 따라 줄을 선다.
왜 빨리 줄을 서느냐? 하버시티 맛집 덕 빅토리아에는 한정된 야외좌석이 있기 때문! 홍콩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먹을 수 있다.
난 실제로 오픈런해서 야외 자리에서 먹었는데, 오픈하기 10분전에만 와도 충분했다.
10분전에만 와도 충분하지만 딱 맞춰오면 실패한다..한 10분정도 안에 엄청나게 몰렸음.
10분정도는 메뉴 결정하면서 서있으면 되어서 딱 좋았음. 메뉴판은 미리 보고 있을 수 있다!
덕 빅토리아 메뉴 & 가격
한국에서 이정도 쇼핑몰에서 베이징덕을 먹으러가면 10만원은 훌쩍 넘었었는데, 덕 빅토리아의 가격대는 괜찮은 편이다. (홍콩의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한국도 어마무시해서..)
일단 메인 메뉴 베이징덕
반마리 : 198 홍딸
한마리 : 380 홍딸
2명이서 반마리에 작은 서브메뉴 시키면 딱 좋았다.
그 외에 완탕면이나, 튀김류들 등등 관둥지방의 중국 음식들이 많다
여긴 베이징덕에 맥주한잔이 최고라서 딱 추천하고 싶은건 없고 끌리는 메뉴 추가하면 될 듯.
그리고 음료는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부터
쥬스와 중국차
커피 종류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아이들 시켜줄 메뉴가 다양해서 가족단위로 와도 음료 시키기 좋아보였다.
메뉴 주문은 자리마다 주는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스캔해서 시키면 된다.
이 QR 주문 시스템 좋은 것 같다. 주문 잘못해두고 종업원 탓하는 진상도 없을거고.. 반대로 주문 잘못받고 손님 탓하지도 않을거고 굿
딱 스캔하면 자리번호가 인식되고 메뉴 선택하고 주문을 넣으면 알아서 나온다.
주문하고도 계속 주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니 잘 들어갔나를 직원에게 직접 확인 안해도 된다.
덕 빅토리아 내부 (ft. 하버뷰 자리)
오픈런에 성공해서 하버뷰 2인석 자리를 받았다.
5시반에 입장했지만 메뉴가 나왔을 때는 6시쯤 되어서 해가 점점 지는걸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주문할 때 >>> 먹는 중
페리타면서 보는 홍콩섬의 야경이 막히는거 없이 보인다
이런 뷰를 따로 자리값 추가 없이 밥먹으면서 볼 수 있다니, 오픈런 하셔요 다들
대신 이 야외자리는 2시간 시간제한이 있다.
가장 끝자리인 내자리가 젤 좋았는데 2인석만 있다.
그 외에 4인석들은 이런식으로
그래도 야경보면서 먹기는 충분히 좋은 자리이다.
야외자리는 이렇게가 끝! 몇자리 안되어서 웨이팅 해야 앉을 수 있다.
그 외에 내부 자리는 엄청 넓다.
6인석처럼 큰 자리들도 있고 대략봐도 테이블이 50개는 되어보였다.
이렇게 넓어도 6시반-7시쯤 메인 저녁시간이 되면 이 내부자리도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덕 빅토리아 베이징덕 후기
살코기와 껍질을 잘 분리해서 한점한점 정성스럽게 썰어 나오는 베이징덕
그 때문에 미리 조리가 되어있어도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주류는 미리 나오니까 시원하게 한잔
우리나라의 겨울이 홍콩여행 성수기 해당하는데 딱 좋은 가을 날씨이다.
약간의 미세먼지가 아쉽지만 날씨는 딱 얇은 긴팔입으니 좋은 날씨였다. 땀도 안나고 선선한 그런 기분 째지는 날씨.
베이징덕 후기를 남겨보자면
요게 반마리를 주문한 사이즈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양 얼마 안되는데? 싶지만 먹다보면 꽤나 양이 많은걸 느낄 수 있다.
구성은 파, 오이, 전병, 소스, 베이징덕 쏘씸플
먹는 방법대로 한번 따라해본다
이 방법으로 먹기 적절한 만큼의 전병이 나오더라
덕빅토리아의 최고 장점인 이 껍질
껍질이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었던 베이징덕이랑은 넘 다른 껍질맛
껍질 하나 살코기 하나를 올리고
파 1개 오이 1개 올리고 소스는 기호에 맞게
반스푼 정도하면 좋다
요렇게 만들어서 싸먹으면 됨
일단 껍질에서 터지는 고소한 기름이 넘 맛있었고, 살코기도 부드러웠다. 잡내같은건 1도 없었다!
껍질이 고소한 만큼 많이 먹으면 물리긴해서 완탕면같은 국물이 중간에 땡긴다.
약간 물리는 와중에도 더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껍질
다른 식당에는 이렇게 두툼하게 왜 안나오는거지
암튼 다음에도 홍콩여행을 간다면 다시 가고 싶은 식당 홍콩 베이징덕 맛집 덕 빅토리아
저렇게 다 먹고 홍콩 나이트 트릿 100달러를 사용해서 2만원 정도 밖에 안나왔다.
지금도 나이트 트릿 발급이 가능한데 덕 빅토리아 사용은 마감되었다는 후기가 많더라.. 그래도 미리 확인해보고 사용가능하면 꼭 적용하기!
바우처 적용하고 먹으면 이 가격에 베이징덕을?하는 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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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홍콩 베이징덕 맛집 덕빅토리아
정보들과 후기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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