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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후키노야 후기 3탄
화정식 조식

 

 

 

이전에 료칸 후키노야의 HANAYA룸 후기, 가이세키 석식 후기를 가져왔었는데 이번 포스팅은 일본 가정식 조식 후기이다. 료칸 후키노야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너무 좋았었고 사진도 많아서 포스팅이 4탄까지 나올 것 같다ㅎㅎ 그리고 호캉스처럼 료칸은 1박 2일간 거의 다른 여행지를 나가지 않고 안에서 즐기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이전 포스팅들 아직 안보셨다면 ↓

[해외/23 일본 후쿠오카] - 유후인 료칸 후키노야 : 개인 온천탕 HANAYA 룸 후기

 

유후인 료칸 후키노야 : 개인 온천탕 HANAYA 룸 후기

유후인 료칸 후키노야 Ryokan Fukinoya 후쿠오카 근교 여행을 한다 하면 온천여행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온천 마을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접근성이 좋고 유명한 곳이 유후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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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키노야가 아니더라도 료칸은 다음에 꼭 또 오고싶다

 

호캉스를 가도 하루종일 즐겨야하는 것들이 수영장, 해피아워, 석식, 조식 등등 호텔 밖으로는 안 나가지만 바쁘게 놀듯(?) 료칸 후키노야도 마찬가지였다. 프라이빗 가족탕, 일반 가족탕, 예약해서 방문하는 온천, 가이세키 석식, 가정식 조식 다 즐기다보니 1박 2일이 순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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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후키노야 조식

숙소 예약을 할때 조식은 화정식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일본 화정식에 대해 검색을 해봐도 명확한 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일본 화정식은 일반적인 가정식을 말하는 것 같았다. 료칸 후키노야 조식시간은 7시 반과 8시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푹 자고 식사하고 싶어서 8시로 선택했다. 7시 59분이 되니 석식과 동일하게 준비가 다 되었다고 룸으로 전화를 주셨다. 

 

정갈한 한 상

 

석식 먹은 곳과 장소는 동일했고, 로비까지 직원분들이 나와서 자리로 안내를 주셨다.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온기를 유지해야 하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가이세키는 일본 코스식 식사였지만, 화정식은 코스는 아니고 한번에 나오는 게 차이였다. 

 

 

 

 

 

 

미니화로 탐난다

 

놓여진 미니화로에 불을 붙여주시고 따끈하게 먹는 음식들은 직접 가져다가 주신다. 

 

 

 

 

 

아침으로 먹기 좋은 나베

 

화로에서 국이 끓어서 열어보니, 담백한 나베였다. 일본식 나베 하면 모츠나베만 생각났는데 가정식은 요런 방식인가 보다. 어엄청 부드러운 두부와 (대신 뜨거우니 조심) 고기 완자, 그리고 야채가 들어있었다. 아침으로 먹기에 속 따뜻해지고 딱 좋았던 메뉴.

 

 

 

 

 

 

매일 누가 이렇게 아침차려줬으면

 

아침의 메인 메뉴는 연어구이였다. 석식에 나왔던 락교맛이 나는 절임과 갈아진 무가 나왔다. 위에는 연어알도 올려져 있었음.

 

 

 

 

 

밥은 2인분이 같이 따뜻하게 담겨나오고 덜어먹으면 된다

 

아침의 밥은 따로 간이 되어있지 않고 딱 고슬고슬하게 맛있는 밥이었다.

 

 

 

 

잘구운 연어

 

연어 조각이 크지는 않았는데 아침이라 많이 안 들어가서 딱 좋았다. 

 

 

 

 

신기했던 메뉴

 

뭔가 싶었던 메뉴. 말린 멸치를 아주 오랫동안 불려서 부드럽게 만든 느낌이었다. 되게 부드러웠고 레몬즙 뿌려서 먹으니까 애피타이저 같기도 했음. 이거를 밥에 올리고 같이 나온 다양한 양념을 조합해서 먹으니까 은근 맛도리.

 

 

 

 

 

 

이거 대존맛

 

그냥 수란 같았는데 의외의 대존맛이었다. 흰자 쪽은 수란 같은데 안에 노른자는 계란장 같았다. 

 

 

 

 

 

 

밥이랑 먹으면 따로 간 안해도 되는 짭짤함

 

밥에 노른자 부셔서 같이 먹으니까 그냥 계란밥보다 훨~~ 씬 맛있고 감칠맛 있는데, 이거 어케 만드는지 모르겠음. 한국 와서도 만들어먹고 싶은 맛이었다. 갑자기 궁금한 거 료칸에서 하나 더 달라고 하는 것도 가능한가..?

 

 

 

 

 

짭쪼롬한 젓갈과 양념

 

오른쪽 사진에 있는 유자고추절임은 후쿠오카 맛집 식당들에서도 많이 봤었고, 료칸에 있으면서도 각종 메뉴에 사용되는 걸 봤었다. 마지막날 공항 면세점에서도 판매하는 걸 보니 일본에서 많이 먹는 양념? 조미료? 같다. 

 

 

 

 

 

 

우엉조림은 무난무난

 

전체적으로 아침에는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하니 맛있게 먹었던 료칸 후키노야 조식

 

 

 

 

 

완전 상콤한 레몬

 

아침에도 디저트가 있었음. 레몬 푸딩이었는데, 생레몬맛 그 자체. 상큼하니 아침에 마무리로 굳굳👍 역시 조식도 만족했던 료칸 후키노야였다! 여기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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