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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점심 카츠8 내돈내산
위치, 주차, 메뉴, 가격, 솔직 후기까지
강남역에서 점심메뉴 고르는 건 너무 종류가 많아서 고민된다
뭐먹지 뭐먹지 하다가 결국 매일 가던 곳 가게 되는 매직
그렇게 자주 가는 곳 중 하나가 오늘 포스팅하는 카츠8
어떤 메뉴를 시켜도 평균 이상이고
데리고 간 사람들도 다 만족했던 식당
위치, 주차, 메뉴, 가격 등등
가게 정보들과 솔직한 후기까지 스타트!!
위치
위치는 강남역 2호선, 신분당선 둘 다 이용해도 매우 가까운 위치
6,7,8번 출구 아무 곳이나 이용해도 된다
TIP!! 8출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음
나와서 3분 거리에 있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초사옥의 지하 1층에 있다
아무 입구로 들어가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카츠 8 자체는 흰색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큰 매장이라 찾기 쉬움ㅎㅎㅎ 그리고 앞에 웨이팅 많아서 더 잘 보인다
주차
강남역 언제나 사람 많은 곳이라 차는 안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만약 차를 가져온다면 무료주차 해주니까 챙기자
서초사옥의 지하 6층 또는 지하 7층에 주차를 하면 되고
점심 먹으러 간 거면 2시간
저녁이라면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영업시간
쉬는 날은 따로 없다
명절 정도의 특별한 날에만 쉴 듯
월요일 - 일요일까지 영업시간이 동일하다
11시부터 22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직장인들이 많은 위치라서 점심시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12시-1시는 피하는 걸 추천
근데 직장인이라 점심 먹으러 가는 거라면
조금 일찍 나오길ㅋㅋㅋㅋㅋ
11시 20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없었다
10분 정도 뒤부터 웨이팅 시작
웨이팅 방식은 입구 리스트에 이름 쓰는 방식임
메뉴가 빠르게 나오는 편은 아니라서 회전율이 엄청 좋지는 않다
메뉴
카츠8은 이름 그대로 정통 일본식 카츠가 메인이다
8분이 가장 맛있는 시간이라 이름이 카츠 8이라고 함
참고로 강남점 이외에도 용산아이파크몰, 삼성동에 있다
카츠가 메인이긴 하지만 일식 전반을 하고 있고
이것저것 먹어봤을 때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 손님 오셨을 때도 모시고 갔었음)
하지만 가격대는 강남역 치고도 조금 있는 편;;
먼저 가장 인기 있는 반상 메뉴들
일식은 이렇게 개인으로 상이 나오는 게 위생적이고 넘 좋은 듯
카츠 반상 (치즈카츠 + 유부미니우동 + 후토마끼) 22000
우동 반상 (우동 + 안심카츠 + 후토마끼) 23000
소바 반상 (소바 + 안심카츠/모둠튀김 + 후토마끼) 24000
BOWL 반상 (참치 연어 아보카도 볼 + 유부미니우동 + 안심카츠) 28000
카이센동 반상 (연어 참치 카이센동 + 유부미니우동 + 안심카츠) 35000
카츠 단품메뉴
치즈카츠 14000
등심카츠 15000
특안심카츠 17000
블랙타이거 새우카츠 20000
카츠8모듬 19000
통생선카츠 21000
카이센동 단품메뉴
연어 카이센동 25000
연어 참치 카이센동 28000
참치 우니 카이센동 35000
카츠8 카이센동 38000
BOWL 단품메뉴
연어 아보카도 20000
참치 아보카도 20000
참치 연어 아보카도 21000
그 외에 사이드나 토핑 추가들도 있음!
카이센동 후기
손님들과 함께 갔던 날은 사진을 못 남겨서
가장 최근에 방문해서 먹은 카이센동으로 후기 남기기
카이센동 단품 중에 가장 비싸기도 하고ㅋㅋㅋ
대신 그만큼 가장 많은 해산물 종류가 올라간 카츠 8 카이센동 주문
카이센동이 만드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음식인지는 모르겠으나
20분 가까이 시간이 걸렸다
옆테이블의 돈카츠도 그 정도 시간이 걸린 걸 보면 빠른 주방 형태는 아닌 듯
이 카츠 8 카이센동은 시그니처이기도 해서 믿고 주문했다
들어있는 해산물은 참치대뱃살 + 참치등살 + 연어 + 관자 + 단새우 + 우니 + 연어알
다 너무 맛있는 재료들
맛있게 먹는 법 쓰여있는 종이가 같이 있었다
-> 회를 간장에 찍어서 먹고
-> 감태에 밥과 회를 얹고 한입에 넣어서 바다의 맛을 즐기기
-> 회 위에 간장을 뿌려, 밥을 감싸먹기
카이센동은 가이센동이라고도 한다
밥 위에 해산물들을 다양하게 얹어주는 일본 음식인데
한국으로 치면 회덮밥임
초밥이랑 다른 점이라면 식초를 넣지 않은 밥을 사용한다는 점
다음 달에 후쿠오카에 가는데 일본 현지의 카이센동도 궁금하다
먹게 된다면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는 걸로!
단새우는 이름 그대로 그냥 먹어도 달달하다
오마카세가도 단새우 메뉴들을 워낙 좋아해서
앵콜 메뉴로 많이 먹었었던 기억
단새우 유튜버처럼 엄청 깔아 두고 마음껏 먹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여기 단새우 싱싱해서 쫀득 달달하고 맛있었다
우니는 성게알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검색을 해보면 성게의 생식소를 뜻한다
우니가 약간 어두운 색을 띠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라고 하던데
여기 우니는 전혀 그렇지 않고 신선했다
+ 비린맛도 1도 없어서 해산물 초보도 가능한 맛
1pc추가는 8000원
그냥 따로 먹거나 숟가락에 얹어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감태에 싸 먹는 게 제일 맛있었다
고추냉이 + 회 + 밥 약간 그리고 감태
감태김 추가는 1000원인데 추가해서 먹었다
솔직히 해산물에 감태는 맛없없
참치도 기름지고 맛있었음
배달시켜 먹는 냉동참치와는 차원이 달랐음
참치대뱃살이 아무래도 가격이 더 나가다 보니까
뱃살은 1점밖에 없었고 등살이 4-5조각 정도 들어있었다
역시 우니랑 조합도 최고인 감태
감태로 우니 군함해주는 오마카세를 간 적이 있었는데 우니를 저 사진의 3배 정도 올려줬었음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추가까지 하기는 넘 비싸서ㅠㅠ)
밥은 간이 거의 되지 않은 편이고
간장도 수제인지 별로 짜지 않았다
같이 나오는 된장국도 맛있었고 한 상 깔끔하게 잘 먹었음
처음에는 그릇이 커서인지 양이 작은가?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까 든든했다
평소에 그렇게 적게 먹는 편은 아님ㅋㅋㅋㅋㅋ
마무리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음식 다 깔끔하다
단점이라면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온다(20분 정도 걸림)
그리고 가격대가 평균 한 메뉴당 2-3만 원이니까 싼 건 아님
그래도 강남에서 실패하지 않고 손님대접할 때 그리고 기분 좋게 한 끼 먹고 싶은 월급날! 이럴 때 앞으로도 재방문할 것 같다
여기서 강남역 점심 맛집 카츠8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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