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 금능 숙소 제주담스파빌 * 위치, 가격과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제주 협재 - 금능해수욕장 제주담스파빌
가격, 꿀팁 등 내돈내산 후기

 

 

 

제주도에서 해안가에 숙소를 잡고 싶은데

너무 과하게 비싸거나 비지니스 호텔만 나왔다

 

뭔가 호텔보다는 좀 더 제주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숙소를 찾다가

10만원 수준으로 깔끔하고 해안가에 있는 숙소를 찾음

 

취향이 갈릴 수 있는 특징들이 있어서 끝까지 후기 읽어보고 예약하길 추천!!

내돈내산 예약해서 방문한 후기이다

 

 

---

 

 

 

위치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 금능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는 위치라는 장점

 

바로 앞이 모래사장 수준은 아니지만 해안가에 붙어있는 편이다

 

 

주소는 한림읍 한림로 162 

금능석물원 바로 옆에 있다

 

주차장도 바로 숙소 내에 있어서 저 주소 찍고 가면 된다

 

주차는 늦게 들어가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주차장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됨

 

TIP) 바로 앞에 전기차 충전도 가능!

렌터카 전기차로 빌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요즘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숙소 근처에는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보기 쉬운 것 같다

 

 

차로 오는길에 본 것 보다 들어오니까 더 큼직한 숙소

저기 보이는 건물이 본관이고

바라보고 있는 쪽이 해안가 + 비양도뷰

 

ㄱ자 모양으로 별관이 위치해 있다

별관은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는 게 특징

(돌담뷰라고도 할 수 있지ㅋㅋㅋㅋ)

 

 

 

 

---

 

객실 종류와 가격

객실 종류는 뷰와 크기 순으로 5가지가 있다

아담, 소담, 도담, 오비양, 담빌라

 

담빌라를 제외하고는 다 2인기준이고

최대 3인이 가능하긴 하다 (침구 추가 비용은 지불해야 함)

 

 

 

아담

아담이 별관에 있는 돌담뷰에 속하는 객실

제주담스파빌이 객실 내에 스파가 있어서 유명한데, 아쉽게도 아담은 스파가 없다

 

그치만 아침에 베란다에서 돌담뷰가 보이는 리뷰를 보고 제주 감성은 이게 더 좋아 보여서 아담으로 예약했다

(아담이 2층도 있는지는 몰랐지,, 이건 아래에 더 자세하게 써두겠음)

아담 가격은 목-금기준으로 88000원

 

 

 

 

소담 ~ 

소담부터 객실 내부에 욕조가 있는데

소담 < 도담 < 오비양 < 담빌라 순으로 가격이 비싸다

대신 그 순서로 뷰가 점점 좋아진다ㅎㅎ

 

소담이 10만 원 정도이고 약 2만 원씩 올라감

 

오비양 같은 룸은 스파를 하면서 비양도 뷰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여기에서 묵어보고 싶었음

 

 

 

 

비양도? 비양도는 제주도의 섬이자 기생화산

한림항에서 하루에 2번 배를 운항하고 15분이면 가니까 가볍게 가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만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우리들은 블루스 드라마 촬영지도 있다고 한다)

 

작지만 일출 일몰 때 비양도뷰를 보면 그냥 바다만 보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

뭔가 사진을 남겨도 더 느낌이 사는 것 같달까

 

이 비양도 뷰를 보며 흑돼지 먹을 수 있는 맛집은 여기에 남겨뒀다

관심 있다면 포스팅 참고! 내돈내산 리얼후기임

[국내/맛집] - 제주도 비양도 뷰 흑돼지 맛집 * 제주 협재 하늘집

제주도 비양도 뷰 흑돼지 맛집 * 제주 협재 하늘집

 

 

 

 

---

 

숙소 기타 정보

객실배정

아담, 소담, 담빌라 객실자체는 랜덤배정이다

정확하게는 선착순이었음

 

특히 아담 숙소를 예약했다면!!

일단 가장 빠르게 체크인을 하거나 미리 전화해서 돌담뷰 가능한지 알아보기

아담 2층은 돌담이 보이지도 않는다ㅠㅠㅠ

 

바다뷰는 객실에 따라 보이는 시각이 다르거나

앞에 약간 가리는 게 있다거나 이런 차이가 있을 듯

 

근데 돌담뷰라고 하고 돌담이 아예 안 보이니까 좀 많이 아쉬웠다

1층에 배정만 되었다면 가격도 착하고 너무 만족했을 텐데,, 흑흑😅

 

 

체크인 / 체크아웃

체크인은 오후 4시 (비수기는 오후 3시라고 함)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 짐보관이 가능하다

 

 

바베큐

바베큐는 따로 공용 바베큐장이 있다

방문했던 날에는 1팀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실내공간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문 열어두면 야외처럼 할 수 있어서 괜찮아 보였음

 

가격은 숯, 그릴 등등 포함해서 2만 원이다

 

 

수영장이 있는데 이건 여름에만 운영하고 있다. 여름에 귤밭 사이에서 물놀이하면 좋겠다.

 

그 외

여름 수영장 이용할 수 있는 시즌에는

튜브 같은 물놀이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한다

 

아! 그리고 객실 전부 다 반려동물과 사용은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귤이지

 

제주 감귤은 종류에 따라 출하시기가 조금씩 다르긴 한데

쌀쌀해지는 시점부터는 나온다고 기억하면 편함ㅋㅋㅋㅋ

 

이때가 하우스감귤은 끝나고

상콤 달달한 노지감들들이 나오기 시작한 시기여서

차 타고 지나가면서도 귤나무에 귤이 가득 열린걸 엄청 봤다

 

숙소에도 이렇게 잘 열려있어서 하나 여쭤보고 따먹음

맛있었다

 

 

제주도는 진짜 집집마다 귤나무 한 그루씩은 있다고 하던데 진짠가..?

 

 

 

 

 

---

 

아담 객실 리뷰

제주 담스파빌의 또 다른 특색 있는 부분은

비누, 샴푸, 바디워시 등등의 제품들이 다 핸드메이드라는 점이다

 

실제로 체크인할 때 카운터 뒤에 

만드시는 공간이 있었다

 

 

체크인 시에 원하는 향으로 수제 비누도 잘라서 주시니까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든다면 체크아웃하면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듯

 

비누 형태가 익숙하지 않아서 구매는 안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가긴 하더라

깔끔한데 감성을 찾는다면 별로라고 느낄 수 있는 객실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과 비교하면 되게 넓은 편의 숙소이다

 

기본적으로 티비,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전기포트 등등은 갖춰져 있었다

 

부대시설에 대해서 기대하고 예약한 숙소는 아니어서 충분했는데

만약 감성컷 찍고 싶고 실내도 예쁜 숙소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보일러랑 온수는 빵빵하게 잘 나왔다

 

오히려 화장실 쪽 바닥이 돌로 되어있어서

보일러를 틀었더니 엄청 뜨거워져서 밤에 화장실 가다가 놀랐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에 샤워부스가 변기 있는 쪽과 분리되어 있는 점은 좋았는데

각각이 조금 좁은 편..! 특히 샤워부스가 작다

 

 

 

 

 

 

아침에 앞에 가리는게 없어서 해가 확들어오는 숙소

 

바다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통창에 햇살이 확 들어오니까

아침 나가기 전에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졌음

 

오전 산책으로 잠깐 나갔는데 

금능해수욕장에 사람도 적어서 좋았다

 

TIP!! 바로 옆이긴 하지만 협재보다는 금능에 확실히 사람이 덜하다

 

 

 

 

---

 

주변 맛집 카페

맛집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피어 22라는 맛집이 있다

딱새우찜인 태왁이라는 요리를 파는 식당

(걸어서 10분도 안 걸렸음)

 

이미 유명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직접 다녀온 후기 포스팅해 뒀으니 함께 읽어보기!

[국내/맛집] -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이색 맛집 * 피어22 딱새우찜 태왁

제주도 협재 해수욕장 이색 맛집 * 피어22 딱새우찜 태왁

 

 

카페

근처 카페로는 카페이면과 성아시

이 두 곳을 추천한다

아직 사진 정리를 못해서 포스팅을 못 남겼는데 시간이 되는대로 남겨보겠음!

 

 

 

 

---

 

 

마무리

일단 여행지들 다니기도 편한 위치이고 해변가까지 걸어서 산책 갈 수 있는 곳에

10만 원 이하의 깔끔한 숙소여서 만족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아담 숙소는 무조건 1층 추천!

다른 방들은 높은걸 추천!

 

다음에도 또 이용할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