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길목 콜키지 프리 목살 맛집 - 메뉴, 웨이팅, 위치 등

청담 길목 목살 맛집
메뉴, 웨이팅, 위치 등 내돈내산 후기

 

 

 

강남에서 일하면서도 엄청나다는 웨이팅이 두려워서 도전해보지 못한 목살 맛집

청담에 위치한 길목

드디어 평일 휴가가 생겨서 맛집 뿌수기 성공

 

이른 저녁에 방문했지만 '오늘 모든 사람들이 휴가인가?'싶을 정도의 웨이팅

웨이팅 후기와 청담 길목의 메뉴, 위치 등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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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남구 삼성동 58-6

청담역 7호선 2번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

 

지방사람들도 안다는 경기고등학교. 경기고 정문 옆 골목이다

골목에 있어서 가게 이름이 길목일까. 이런 골목진 곳에서 성공한 맛집이라니 기대될 수 밖에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멀리 있는 건 아니고 바로 옆

 

회사, 빌라랑 오피스텔들이 주로 있고 먹거리 골목은 아니다. 그래서 주변에 식당이 거의 없음

2차 하려면 조금 나가야 다른 곳들을 찾을 수 있다

 

위치정보는 아니지만 화장실은 매장 안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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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일요일이 정기휴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동일하게 오후 4시부터 ~ 오후 10시 반까지

 

그리고 한 테이블당 2시간 제한이 있다

입장하고부터 시간 측정

 

4시부터 오픈하고 오픈런으로 이미 꽉 차기 때문에, 2시간 단위로 회전이 일어난다는 게 꿀팁

 

애매하게 7시보다는 8시에 가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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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키지 프리

청담 길목은 콜키지 프리 맛집으로도 유명

어떤 술이든 제한 없이 콜키지 프리가 된다

 

그리고 병수도 제한 없고 그냥 테이블당 2시간이라는 제한만 있을 뿐

가지고온 주종을 보고 테이블에 앉자마자 잔을 준비해주신다

미리 찾아봤더니 여기 목살이랑 와인이랑 그렇게 찰떡궁합이라고

청담역 근처의 바틀샵에서 인당 한 병씩 겟겟✌️

 

그래서인지 술을 챙겨 온 테이블의 대부분이 와인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는 잔이 부족하니까 다 드셨으면 가져가겠다고도 양해를 구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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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돼지고기 치고 가격이 좀 나가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격

근데 퀄리티 보고 실제로 구워주시는 걸 먹어보고 나면 납득이 간다

 

 

돼지고기

깔끔하게 메뉴는 딱 3가지

'쓸데없이 메뉴 늘리지 마세요'라던 백종원아저씨의 말이 생각남

 

고기는 뭘 주문하든 다 구워주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투뿔목살 200g 18000

특오겹살 200g 18000

껍살 250g 20000

 

 

목살의 경우 첫 추문이든 추가주문이든 2인 이상만 가능하닷

나머지는 1인분도 가능했음

 

3가지 다 먹어봤는데 목살, 껍살이 진짜 맛도리

 

 

 

 

 

구이류

고기도 맛있지만 같이 구워 먹는 사이드도 하나는 시켜주자

제일 유명한 건 모듬야채이고, 고민하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이걸로 추천주심

 

모듬야채에는 대파, 표고버섯, 꽈리고추가 비슷한 비율로 구성

 

모듬야채 9000

표고버섯 6000

오크라구이 6000

고사리구이 3000

가지구이 5000

꽈리고추 3000

참마구이 9000

대파 2000

고수 2000

 

 

다음에 가면 꽈리고추를 특히 더 많이 시켜 먹을 것 같음

고기기름으로 코팅된 꽈리고추가 되게 맛있었던 기억

 

표고버섯은 나중에 배가 좀 부르고 나서

안주로 하나씩 집어먹었는데 식감도 좋고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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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길목에 사이드 메뉴들도 괜찮음

막 이거 먹으러 갈 정도이다! 까지는 아님

 

된장술밥 8000

된장라면 6000

볶음밥 7000

된장찌개 8000

계란찜 5000

 

 

특히 된장 메뉴들이 맛있으니까,

밥이 당긴다면 된장술밥 라면이 땡기면 된장라면을 추천한다

 

 

그리고 주류도 와인, 하이볼, 소주, 화요, 일품진로 다 판매하는데

마실술을 이미 들고 갔기 때문에 주문은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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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평일 휴가로 방문한 거긴 하지만 금요일이었다

 

주말만큼은 아니겠지만

불금의 인파를 고려해서 후기 읽어주시길

금요일 5시에 방문했고 웨이팅은 앞에 17팀

5시 반쯤부터 별관을 오픈하기 때문에 그 시점을 기준으로 확 대기순서가 짧아진다

 

어차피 테이블은 4인이 가능한 테이블로 안내주심
완전 단체가 아니고서는 다 똑같은 자리라서, 2인이라고 빨리 들어갈 수 있고 이런 건 없다

 

 

그래도 고기집 치고는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 때문에 회전율이 좋은 편

직원분도 많아서 손님이 나가고 들어가는 간격이 되게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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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계란찜은 사이드로 안 시켜도 기본 1개가 나온다

 

엄청 뜨거운데 깊은 맛이 있어서

속 데우면서 미리 술 한잔하고 있기 좋음

 

그러고 있다 보면 한 5-10분 사이로 고기를 가져와서 구워주심

두툼하게 썰린 목살이 인상적

 

모듬 야채는 한 접시로 나오는데

적절하게 고기 2인분당 반접시정도로 올려주시는 듯

 

 

 

 

 

 

세가지 다 먹을거라면 목살 > 오겹살 > 껍살 순으로 먹는걸 추천

 

가장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목살

 

설명해 주신걸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평소에 먹던 목살처럼 바짝 구워 먹는 게 아니라고

잘라주신 크기에서 겉면만 다 익은 정도에서 천천히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하셨다

 

중앙에 두면 너무 익어버리니까

사이드로 둘러두고 술 마시면서 한 점씩

 

멜젓도 주시는데 그냥 소금 찍먹이 최고였음

 

목살이 소고기마냥 씹으니까 육즙이 나오는 게 정말 맛있었다

 

 

 

 

 

 

 

저정도 익으면 먹어도 된다고 해주시는데 첨엔 거의 소고기아닌가?했는데 시키는대로 하자

 

불판이 그렇게 막 타는 재질이 아니라서

가장자리로만 옮겨두면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첫판은 맛있어서 다른 사이드 안 먹고

소금이랑 고추냉이에만 찍어서 순삭

 

 

서울에 돼지 목살 맛집으로 땅코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목살을 인당 1.5인분 정도 먹고 나서 껍살 시작

깍둑항정이라고 불리는 메뉴랑 같은 것

껍살은 항정살 부위인데

항정살을 흔히 보는 얇게 썰은 게 아니라 두툼하게 썰어서 구워 먹는 것

 

용산에 유명한 깍둑항정살집이 있는데 그거랑 맛 비슷했다

 

서걱거리는 식감의 비계 부분

전혀 느끼하지 않다

 

그리고 끝에 껍질은 쫀득하고 고소함 폭발

 

대신 비계라서 많이 먹으면 물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엄청 뜨겁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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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웨이팅 타이밍을 잘 맞춰서 또 방문하고 싶은 곳

다음에도 콜키지 프리는 무조건 이용할 것이다!! 와인으로~~~~🍷

 

삼겹은 굳이 안 먹을 듯하고

목살이랑 껍살을 2:1 비율정도로 주문할 듯

 

여기까지 목살 맛집 청담 길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