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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는 바람에
제주시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해야 했다
근데 여자 혼자 여행에다가
함께 방을 쓰는 게스트하우스 형태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가성비도 지키면서
안전하고 깔끔한 호텔을 열심히 검색함
그렇게 찾아낸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공항 근처 호텔로 재방문 의사 O
후기 스타트~~~~
위치와 공항에서 가는 길
제주도에 8시에 도착하는 일정
서울이라면 '8시면 아직 이른 저녁 아냐?'
할 것 같은 시간이지만
제주도의 밤은 완전 시내가 아니면 그렇지 않더라
저번 여행에는 밤 8시 반에 출발해서
서귀포에 겨우겨우 10시 도착하고
체크인도 어렵게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역시 나는 경험을 해봐야,,ㅋㅋㅋㅋ)
암튼 이번에는 공항에서 10-20분 내에 있는
숙소를 미리 예약했다!!
위치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위치는
제주시 도청 쪽으로
신신호텔, 메종글래드 등등 있는 그 동네이다
+ 그래서 웨이팅 장난 아닌 올레국수를 걸어서 5분 컷 가능
웨이팅 없이 먹음ㅎㅎㅎ(이건 다음 포스팅으로)
신신호텔이 가성비 공항 근처 숙소로 유명한데
21년도에 신축된 여기가 난 더 좋은 듯
공항에서 가는 길
렌터카를 첫날부터 빌렸다면
뭐 네비 찍고 가면 되긴 하지만
-> 주차장은 호텔 1층에 있다!
아니라면 버스를 이용해도 충분하다!
331, 465, 365 등 많은 버스가
근처 버스정류장을 거친다
내려서 5분 정도 걷고 평지라서
캐리어 끌고 걸어도 괜찮았음
체크인 & 체크아웃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는
신축 호텔로 스마트 키가 설치되어 있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하고
입실하고 나서 비밀번호도 언제든 변경이 가능
(1층에 항상 직원분도 계시긴 하니까
뭐 안되면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체크인
문자로 링크를 받고
들어가서 체크인을 진행하면 됨!
(예약번호 맞는지 꼭 확인하기)
당일에 문자가 오니까
미리 안 온다고 걱정 안 해도 된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이런 화면이 보인다
객실번호와 출입할 수 있는 암호
신규 발급된 암호는 10분간 유효하므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하기
재발급이 되긴 하지만 귀찮으니까,,ㅎㅎ
입실 후에는 퇴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차량등록도 이 체크인 화면에서 가능
이용 중
이용중일 때는 링크를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보안상 이유로 그냥 한 번 더 변경하고 싶다면
저 스티커 쪽 버튼을 누르면 끝!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캡처를 까먹었는데
이것도 체크아웃 당일이 되면 문자가 옴
그거 들어가서 누르면 끝!!
로비 방문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언제든 편하게 나가면 된다
부대시설
가성비 호텔이기 때문에
잠만 잔다고 생각하면 됨
그래도 뭐 있을 건 있는 편이다
1층에는 로비와 스마트 라운지
2층에 세탁, 헬스장, 미팅룸 등등
-> 헬스장에 기본 기구들은 다 있었다!
3~12층이 객실이다
물품도 판매하고
커피도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다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굳이 자판기 이용할 필요는 없었음
조식이 따로 없었는데
그 이유가 모닝 샌드위치 팩이 있었음
무료이고 의외로 퀄리티가 넘 좋았다
방안에 있는 보냉가방을
문 앞에 걸어두면 다음날 아침에
샌드위치 도시락을 인수에 맞춰 넣어줌
+
혼자 이용했지만
2인실이라 그런지 2개 주셔서
하나는 킵해두고 나중에 먹었다
아침 7시에 들어와 있으니까
빨리 나가더라도
챙겨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제주산 보리로 만든 빵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라고 함
포장해서 가져가고 싶으면
종이가방도 1층에서 받아갈 수 있음
과일이랑 간단한 채소
그리고 정말 신선한 샌드위치였음
아침으로 커피랑 같이 먹었는데
가볍게 딱 좋았다
이거 먹고 바로 올레국수 먹으러 간 건
안 비밀..
객실 후기
사용한 객실은 스탠다드 플레이룸 퀸
가격은 1박에 79000원
바로 전날에 예약했다
이용한 일자는 평일!
청소된 객실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뜯고 들어가는 게 뭔가 모르게 기분 좋음
전체적인 룸 컨디션 영상으로도 찍어봤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때까지 숙소를 적게 다닌 편은 아닌데
방안에 이렇게 큰 게임기가 있는 호텔은
처음이었다 (로비도 아니고)
오락기계 해본 적이 오래되었는데
보자마자 너무 추억이었다
돈 안 넣고 게임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니
그리고 저 주황색 의자도 넘 귀여움
치킨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게임했더니
시간이 진짜 순삭-
혼자 호텔 이용할 때는
더블베드 국룰
침구 청결 상태도 괜찮았고
침대 편했음
대신 이불이 조금 얇아서 아쉬웠다
무난하게 2인용 식탁
이거 끌어다가 침대 앞에 두고
치킨 먹었는데 딱 좋았음
보통 이런 호텔에
냉동실 없는 작은 냉장고가 들어있는데
여기는 큰 냉장고
이거 보고 밖에서 뭐 포장해 올걸 그랬다..! 싶었음
안에는 물 2병 들어있다
여긴 커피도 티백으로 있었는데
맛은 없었다ㅋㅋㅋㅋㅋ
그냥 근처 나가서 사 먹는 걸 추천
컵이랑 전기포트 같은 기본 세팅은 당연 있음
어매니티가 개별로 있지는 않고
대용량으로 달려있었다
저거 근데 향도 괜찮고 맘에 들었음
1층에 팔고 있는 것 같기도..?
샤워부스 상태는 깔끔
2인이어도 충분할 정도로 수건 넉넉
휴지도 추가적으로 있었다
가운도 있었는 데 사용은 안 함
화장솜 가져가는 거 깜빡했는데
여기 들어있어서 넘 다행
이거 쓰고 다음날 올리브영 가서 구매했다
엄청나게 많은 게임이 있어서
검색해서 해야 했는데
이거 사용설명서에 잘 나와있음
첨에 뭐 그거 어렵다고ㅋㅋㅋ하면서 그냥 했는데
역시나 설명서가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전원 켜는 거부터 못 찾았다ㅋㅋㅋ
무제한으로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몇 시간
소리 적당히 키우는 거까지는
옆 방에 안 들리니까 맘껏 즐겨도 됨
메타슬러그도 하고 마리오도하고
버블버블 등등 개꿀잼이었다~~~~~!
마무리
야식도 이것저것 배달이 가능했고
주변에 편의점도 있어서 간단한 저녁 해결 가능
7만 원대에 깔끔한 호텔
방음도 무난 무난, 셀프 체크인/체크아웃, 침대 편함
이 정도면 제주도 첫날, 마지막날에
자주 이용할 것 같다!!
+ 담날 오전에 근처 맛집 가기 좋음ㅎㅎ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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