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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 라운지
국제선 스카이허브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라운지에 다녀보는 게 또 하나의 재미이다. 공항에 입점해있는 카페나 식당의 물가가 더 올라가면서, 그냥 라운지에 가는 게 체력도 아낄 수 있고 가격 대비해서 더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항에서 간단한 업무를 봐야할 때는 라운지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
이번에는 김해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해봤는데 간략하게 위치, 가격, 카드 등 정보를 남겨보려고 한다.
위치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출국 심사를 하고 들어와서 9번 탑승구 쪽에 있다. 에어부산, KAL라운지는 탑승층이 아닌 한 층 위로 올라가야 하는 것 같았는데, 스카이허브는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보여서 찾기 쉬웠다.
인천공항만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해봤는데 훨씬 크기가 작아서 면세점 구경할 것도 별로 없었다. 술만 구경하고 바로 라운지로 고고~! (대신 사람도 적어서 수속 시간이 1/3 수준이라는 것😆)
이용시간
오전 비행기를 위해서 6시반에 오픈한다. 종료는 저녁 9시 반. 밤 비행기를 위해서 기다리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용카드 & 가격
김해공항에서는 일반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이 스카이허브 하나이다.
PP카드 소지 고객, Diners Club 제휴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므로 가지고 있는 카드가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
*내가 가진 카드 중에는 연회비 1만 원인 oneAir카드와 체크카드인 우리 쿠키 체크가 둘 다 사용이 가능했다.
그냥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경우에는 성인 기준 39달러이다. 하지만 미리 마이리얼트립, KKDAY 등 티켓을 판매하는 곳에서 사서 간다면 32000원대 정도로 구매할 수 있음!
4월에 혹시 김해공항 이용 예정이라면, 더라운지 회원가입 이벤트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5천 원 할인받으면 식당 가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가격과 거의 동일해서✌️
라운지 소개
라운지에서 중요하게 보는 게 편하게 쉴 수 있는가? 그리고 적당한 음식과 간단한 술!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도 적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였지만, 음식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좌석
내부에는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 편한 소파자리, 프라이빗한 공간 등 여러 좌석이 있었다. 많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유동 인구도 적어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음.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도 거의 좌석마다 볼 수 있었고, 항공기 출발 안내도 라운지 내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음식
음식이 아쉽다고 했었는데, 맛은 무난했지만 종류가 작고 특히 베이커리류가 많이 부족했다.
샐러드는 신선했고 오렌지도 당도 높고 맛있었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쌀국수 괜찮았다. 신라면 컵라면이랑 둘 중에 고민하다가 쌀국수 먹었는데 잘한 선택이었음👍 특별한 맛은 아니고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쌀국수 맛
와인은 없었고 맥주만 마실 수 있었다. 수제 레몬 맥주 해 먹을 수 있는 레몬시럽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생맥주 한잔으로 만족:) 그 외 음료는 물, 오렌지주스, 레쓰비, 코코아 정도가 끝이었다.
그 외 따뜻한 음식들 8가지
약간 식으면 다시 뎁혀서 가져다 둔다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달달한 떡볶이. 그래도 떡도 맛있었고 어묵도 종류별로 들어있어서 꽤 괜찮았다. 외국 나가기 전 한국음식 먹기에 좋은 듯.
맥주랑 같이 먹기에 어울렸던 미트볼
소시지도 맥주랑 궁합 굿굿. 같이들어있는 파프리카도 맛있었고 소세지 자체도 맛있는 편이어서 머스터드랑 같이 먹었다.
간장 제육볶음과 밥. 밥은 새우볶음밥이었고 고슬고슬하고 간도 잘 되어있는 맛이었다. 마치 맛있는 냉동볶음밥을 잘 데운 맛이랄까🍚
스프랑 닭죽이 번갈아서 나오는 것 같았다. 이것도 한 입만 딱 먹어봤는데,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음.
베이커리는 초코 롤 크로와상, 일반 크로와상, 식빵, 모닝빵이 전부였고 일단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아쉬웠다. 식빵을 구울 수 있는 작은 토스터기만 있었다.
그래도 시리얼은 맛있는 후르츠링과 첵스초코로🥛
내돈내산 후기
제일 많이 먹은 게 이 소시지 볶음 + 머스터드 소스
다른 후기들을 보니까 더 저녁시간이 되면 맥주랑 먹기에 좋은 튀김도 있는 것 같았다
새우볶음밥은 간장 제육볶음보다는 떡볶이랑 더 잘 어울렸다
샐러드 신선해서 2 접시 먹었다. 그리고 같이 있던 풀무원 사과 젤리도 마지막으로 하나 먹고 출국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종류는 작아도 맛은 알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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