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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벚꽃 여행 준비
호텔 료칸 버스투어 유후인노모리
항공권을 예매하고 드디어 한국에서 예약해야 하는 것들의 준비가 끝났다.
한 달도 안 남기고 준비를 하느라 료칸 잡는 거에 힘이 들었지만, 일단 결과적으로는 료칸까지 성공!
호텔과 료칸, 그리고 추가적으로 예약한 버스투어와 유후인노모리까지 가격정보 합쳐서 남겨보는 여행 준비기 2탄
항공권
에어부산 할인할 때 구매했다.
부산에서 왕복으로 191000원
코로나 이전의 항공권가격으로 거의 돌아온 것 같다, 할인을 해서야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음.
항공권은 역시 3달이상 이전에 구매를 하는 게 저렴한 듯
숙소
먼저 일정에 따른 숙소의 위치는 이렇게 정했다.
총 여행일정 : 4박 5일
1일차 - 하카타역 호텔
2일 차 - 유후인 료칸
3, 4일 차 - 텐진 호텔
4박동안의 총 숙박 비용은 97만 원
수수료 때문에 일원자리까지 있었는데 천원단위부터는 생략한 가격
1. 하카타 호텔
1일차는 하카타역으로 정한 이유는 공항에서 더 편하게 갈 수 있어서,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유후인을 가기 위함이다. 하카타역에서 유후인 가는 게 교통이 훨씬 편하고 대부분의 유후인 가는 버스투어는 하카타역에서 집합한다.
네스트 호텔 하카타 스테이션 (Nest Hotel Hakata Station) 트윈룸
1박에 107900원
더블룸은 2만원정도 더 저렴했는데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라서 조금이라도 더 넓고 싱글침대 2개인걸 원했다.
일본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매우매우 좁기 때문에 2명이라면 몇만 원 더 주더라도 약간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게 답답함이 덜할 것 같다.
일단 역에서 320m거리라서 캐리어 1개 끌고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일본은 편의점 투어도 필수라서 조식은 포함하지 않는 편
2. 유후인 료칸
료칸은 준비기간이 꽤 있다면 최소 3개월 전에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하고 평점좋은 료칸들은 그 기간쯤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1달전에 예약하려니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그나마 괜찮은 후기들이 있었던 곳으로 겨우 예약했다.
우선순위는 가이세키를 꼭 경험해보고 싶었고 호텔식 료칸보다는 일본식 료칸. 그 외 송영서비스라던지 개인탕은 우선순위가 낮았음.
그렇게 정한 료칸은 바로!!
료칸 후키노야 (Ryokan Fukinoya)
1박에 560000원 조식과 저녁(가이세키 2인) 포함가격이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후키노야 료칸에 메일을 보내서 예약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료칸 특성상 호텔만큼 정보가 한국어로 자세하게 안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서 재확인하는 게 좋다
석식은 가이세키
조식은 화정식
노천 가족탕이 있는 료칸이다
다녀와서 후기도 자세하게 남겨볼 예정!
3. 텐진 호텔
2일차 료칸에서 50만 원 이상의 숙박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적당한 가성비 호텔을 원했다. 선택의 우선순위는 청결과 치안이었고 위치는 역에서 도보 10분 - 15분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음
네이버 카페 네일동을 열심히 뒤지다가 발견한 신상 호텔
지어진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깔끔하고 하루 10만 원대에 예약할 수 있어서 여기로 선택했다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야나기바시 (Cross Life Hakata Yanagibashi)
2박에 309000원
크로스라이프는 텐진도 있고 거기가 위치는 더 좋다. 가격은 2박에 40만 원 정도로 10만 원 차이 남.
가격차이보다는 가려는 날짜에 방이 없어서 야나기바시로 선택했다. 후기를 읽어보니 텐진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 위치에 대한 부분을 빼고는 다 만족하는 것 같았다.
TIP!
해외여행에서 숙소 예약할 때는 한 개의 플랫폼에서 다 하는 게 좋다. 적립금도 훨씬 많이 쌓이고 10 박하면 혜택을 주는 곳들도 있다
* 여행 후에 가져올 후기들도 기대해 주세요 😺
버스투어
유후인을 돌아보기에 캐리어 짐보관부터 교통수단까지 고민을 하다가 버스투어를 적절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보통 유후인코스를 다루는 버스투어는 크게 아래 두 가지로 나뉜다. 그리고 하차는 각 여행지에서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
1. 하카타 > 다자이후 > 벳부 > 유후인 > 하카타
2. 하카타 > 다자이후 > 유후인 > 벳부 > 하카타
료칸의 체크인 시간이 2시 반이었기 때문에 마지막이 유후인이었으면 했고, 일찍 출발하는 걸 원했다!!
뱃부의 지옥온천도 포함되었으면 했음
그 기준으로 정한 버스투어가 유유투어
가격은 성인 1인당 59000원
예약은 마이리얼트립에서 했다
유후인 노모리
유후인노모리는 유후인과 하카타를 오가는 고속철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부산을 오가는 KTX나 SRT가 되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연휴기간이나 벚꽃축제기간에 KTX예매를 미리 해야 하듯 유후인노모리도 마찬가지! 매진이 빠르다.
일본 기차의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서 미리 예매했다
가격은 1인당 편도 4080엔
인터넷으로 3일 전까지 예약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가격이다. 이때 못 챙긴다면 5390엔이 된다
TIP !
만약 가는 길에 하타나 기타 지역들을 더 둘러보고 싶고 소도시를 즐기는 테마로 여행을 원한다면 북큐슈 레일 패스가 있는데, 그 상품을 추천한다. 2-3번만 타더라도 훨씬 저렴하고 패스권이어도 지정석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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