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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하나 유황재배지
벳부 여행
지옥온천 말고 가볼 만한 곳
일본 후쿠오카 여행 2일차에는 근교 여행지로 향했다. 유후인에서는 료칸도 예약했기때문에 관광할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벳부를 들릴지 말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지옥온천 말고는 볼 거 없다는 후기도 있어서 제외를 할까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결국 넣었다는 것. 그래서 찾아보니 가마도지옥 외에도 유노하나 유황재배지가 근처에 있길래 같이 방문해 보았다. 가마도지옥도 관광시간이 30분-1시간 정도인데,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는 30분정도면 여유로운 구경이 가능한 여행지이다. (가족탕 사용은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이름 그대로 유황을 재배하는 곳이다. 특별한 것이라면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는 일본에서 지정한 무형 문화재인 제조 공정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 판매하는 입욕제품이 만들어지는걸 직접 볼 수 있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5 pairs, Myoban Beppu Oita 874-0843
주차장
입구쪽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일일투어 버스들도 여기에 주차를 하고 있고, 렌트를 하더라도 여기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입장료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입장료는 무료이다. 벳부 지옥온천 가는길에 바로 옆이니까 가볍게 가볼 만한 곳이다.
영업시간
따로 휴무일은 없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 저녁이라고 더 예쁜곳은 아니라서 그냥 날씨 좋은 낮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내부
앞에 상점과 간식사먹는거 말고 내부 관광만 하는건 딱 10분이다. 포인트는 3개 정도 있고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둘러봐도 충분하다.
사진처럼 오두막같은게 입구부터 많이 보이는데 여기 내부에서 유황들이 재배되고 있다. 유황의 냄새가 그 계란 비릿한 향 같은 게 나는데 여기 앞에 가면 더더욱 심하게 나는데 신기했다.
약용 유노하나는 천연 성분의 입욕제라고 한다. 관절염이나 결림이 있다면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고하니 작은 걸로 사서 사용해 봐도 좋겠다. 요거 바로 밑에는 진짜 유노하나가 보이는데 채취해가지 말라는 문구도 있다ㅎㅎ
온천물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고 생각보다 많이 뜨거우니 위험! 쓰여있는곳은 만지지 말자✔️
기념품 샵 & 상점
기념품샵과 길거리 음식 파는 곳도 딱 3개밖에 없다. 가장 앞에 있는 큰 상점이 벳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에서 만들어지는 입욕제도 파는 곳.
벚꽃 시즌이라 핑크가 들어간 제품들도 많이 팔고 있었다. 핑크색의 작은 벚꽃술이 귀여웠는데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워서 사지는 못했다.
옥수수가 제일 인기 좋은데 품절이 잘 되는 듯했다. 그리고 온천에서 계란먹는 건 우리나라랑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ㅎ
온천 계란과 고구마떡, 쑥떡, 고구마밥 등이 있었다. 식혜와 비슷한 음료도 있었다!
고구마떡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진짜 통 고구마가 그대로 들어있어서 신기했다. 고구마랑 팥이랑 들어있어서 찐빵 같기도 하면서 겉은 떡이긴 하고 은근 계속 생각나는 맛!! 옥수수도 좋지만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방문한다면 이 고구마떡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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