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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 꼭 먹어볼 맛집
신무이 굴국수
마카오 여행 맛집
보통 홍콩 여행가면 마카오를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다녀오곤 한다. 또는 요즘 한국에서 마카오를 가는 직항 노선이 많이 생기고 특가도 많이 열려서 마카오 호캉스를 즐기러 마카오 단독으로 다녀오기도 하는 것 같다.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도착하거나 마카오 국제 공항으로 도착했을 때 첫 식사로도 많이 찾는 마카오 맛집 신무이 굴국수이다.
마카오 신무이 굴국수
마카오의 음식이라고 하면 에그타르트를 제외하고 딱 뭔가 떠오르지는 않았다. 그래서 맛집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었는데 신무이굴국수집에서 먹은 굴국수는 한국에서 안 먹어 본 처음 먹어본 맛이었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신무이 굴국수 위치 & 매장 내부
신무이 굴국수를 검색하면 2개 지점이 나오는데, 5성급 호텔들에서 호캉스를 하는 경우에는 타이파 빌리지쪽에 있는 신무이 굴국수를 많이 찾는 것 같다. 반면 외항터미널을 이용하고 마카오반도의 관광지들을 돌아볼 때는 마카오 반도에 있는 지점을 가게된다.
내가 방문한 지점은 마카오 반도에 있는 곳.
🗺 구글맵 검색은 '신무이 굴국수' 한국어로 가능
📍45號 R. de Bruxelas, 마카오
오픈 거의 직후에 갔더니 웨이팅도 없고 합석하지 않은 상태로 각자 테이블에서 먹었다.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혼자 테이블을 쓴적이 거의 없다ㅋㅋㅋㅋ홍콩 마카오 4박 5일에서 대부분은 합석을 해서 먹었었음
그냥 플라스틱 의자가 주르륵 놓여있고 테이블은 6개정도.
넓지 않은 매장이다.
근데 시키면 2-3분내에 나오고 다들 수다 안떨고 후딱 먹고 나가는 분위기라 웨이팅이 있더라도 금방 빠질 것 같다.
신무이 굴국수 메뉴 & 가격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오는지 영어와 한국어가 쓰인 메뉴판이 있었다. 따로 말은 안했고 자리에 이 메뉴판이 이미 놓여져 있었음
일부는 번역이 안되어있지만 그림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거 잘 보고 시킬 수 있다.
굴오징어 알약 쌀국수ㅋㅋㅋㅋㅋ이게 오리지널 굴국수이고 추가 토핑이 어묵인 것.
나머지도 거의 굴국수이고 거기에 어떤 추가 토핑을 넣는지의 차이 정도이다.
기본 굴국수 쌀국수 가격은 마카오 돈 48달러
이게 음료 메뉴판이겠지?
음료는 그냥 손짓으로 시켰음
마카오 돈으로 메뉴판이 쓰여있긴하지만
마카오 당일치기나 1박2일이라서 따로 환전안했다면 카드결제, 카카오페이결제 가능하다
트레블월렛에 마카오 돈 충전되니까 그걸로 해도 괜찮다.
(홍콩 달러가 있으면 1:1로 쳐주긴 함)
신무이 굴국수 후기
신무이 굴국수 주문하고 3분 뒤에 후딱 나왔다
미리 계속 육수를 끓이고 있다가 주문 들어오면 면만 살짝 데쳐서 나오는 듯 했다
생각보다 굴이 더 실했다
육수 한 입 먹는데 엄청 찐한 조개육수! 해물육수였다!
간이 다 되어있어서 따로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 중간에 매콤하게 바꿔주는 용으로 소스 넣으면 딱이다
다른 조개에 비해서 굴은 호불호도 갈리고
잘못 요리하면 비린맛이 확 올라오기 때문에 먹으러 가서까지도 긴가민가했는데
한입 먹어보고 이걸 왜 진작 안먹으러 왔을까..싶었다ㅋㅋㅋㅋ해물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무줙건 극호!!
면은 쌀국수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하게 알고있는 베트남 태국의 쌀국수 면은 아니었고,
중면 정도의 두께인데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져서 식감이 좀 더 뚝뚝 끊기는 느낌이었다
기본적으로 갓 절임이 들어가있는데
국물 떠먹으면서 하나씩 들어오면 식감도 좋고 깔끔쓰
젤 무난해보여서 시킨 어묵 토핑
이건 사실 그냥그랬다
굴만 가득한 옵션이 있다면 더 좋았을 듯
중간쯤에 어묵먹다가 어묵이 넘 심심한 맛이라 칠리가루를 넣어봤는데 좀 더 칼칼해지는게 좋긴했다.
그치만 뭔가 아쉬운데? 이런표정으로 먹고 있었더니ㅎㅎㅎ
옆 테이블의 다른 현지인이 여긴 아래 사진에 있는 고추 절임을 넣어먹는게 최고라고 추천해줌
역시 현지음식은 현지인말을 들어야한다
이거 넣어먹으니 감칠맛이 확 살아난다
반정도 깨물하고 국물에 넣어두면 국물도 좀 더 감칠맛나고 중간쯤 물리는 걸 막아줌
여기까지 마카오 맛집 신무이 굴국수 후기는 끝
해장하고 싶다면!
에그타르트 너무 먹어서 빵해장이 필요하다면!
강추하고 싶은 신무이 굴국수
🔻마카오에서 꼭 먹어야 하는 에그타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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